안녕하세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입니다.
작년 구슬 지역복지 실무자 연수 후에 지역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2017년 1월부터 저희복지관에서도 지역사회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생활복지운동 복지관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게시판을 통해 다른 기관에서는 어떻게 캠페인하고 있는지 많이 배웠습니다.
2016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캠페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카페에서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함께 읽고, 캠페인 하고 있는 기관 담당자의 강의 동영상을 함께 보고 나눴습니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견학을 통해 문촌7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캠페인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팀 내에서 몇 차례 회의를 통해 방향성을 대략 잡은 후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에 대한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교육을 했습니다.
그리고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선생님 7명과 지역복지팀 4명 총 11명의 TF를 구성하여 2017. 1. 25(수) 첫 캠페인을 했습니다.
장애인복지관을 지역주민이 친근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2017년은 ‘지역주민과 복지관의 관계’에 집중하기로 했고, 더불어서 의정부 송산 1,2동의 이웃과 가족사이가 돈독해지는 메시지를 전달하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2017년 첫 번째 캠페인은 ‘지역주민과 설인사 나누기’로 정하고 영하11도까지 내려간 지난 25일 8시, 의정부 송산동에서 차량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만가대 교차로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밖으로 나가서 지역주민을 만난다는 것 자체에 어색함이 있었지만 함께하는 동료가 있었고, 바쁜 출근 시간에도 저희를 관심 있게 바라보며 경적을 울리고 손을 흔들며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즐겁게 캠페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매월 한 번씩 지역에 나가 지역주민을 만나 관계 맺고, 더불어 이웃과 가족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죠~ 처음 캠페인을 시작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매월 지역으로 나가서 의정부를 조금씩 바꿔보고자 합니다.
장애인도 살만하고, 정붙이고 살만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는데 저희 복지관이 앞장서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캠페인 준비 전에 팀 선생님들과 함께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견학을 했습니다. 김성학팀장님, 한세은선생님께서 정성껏 캠페인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자료를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캠페인 진행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구슬을 통해 많이 배웠네요^^ 김세진선생님 감사합니다. 또 자료 많이 올려주신 캠페인하는 기관 선생님들 너무 멋지세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캠페인 사례도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권대익선생님이 올려주신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캠페인도 인상깊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첫댓글 우와~ 최혜미 선생님 글, 바로 클릭해서 읽었습니다.
지역복지 연수에서 선행연구가 중요하다고 배웠지요.
캠페인 관련된 글과 영상도 찾아보고, 직접 기관방문까지 다녀오실 정도로 준비하는 모습이 멋져요.
응원합니다.
강북 책사넷 모임에서 의정부 지역 상황에 맞는 캠페인 방식을 궁리하신다고 하셨지요.
복지관과 지역의 관계, 가족의 이웃의 관계를 살리는 캠페인 활동!
꾸준히 동네를 다니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다보면 작은 변화와 감동이 찾아오겠지요.
매달 이야기 들려주세요. 고맙습니다. ^^
네~선생님~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작은 변화와 감동 기대되네요^^ 2월책모임때봬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준한 활동을 응원하고요 귀한 사례들려주실날 기대하겠습니다.
주민과 주민이 만나 소통하고 신뢰하며,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돕는일에 의정부에도 사회적 자본망이 튼튼해지겠네요.^^
화이팅하시고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감사합니다~팀장님~ ^^ 문촌7방문 이후 힘을얻고 시작할 수 있었어요~~ 2017년도 파이팅하세요^^
최혜미 팀장님, 생활복지운동 시작을 축하합니다.
작년 여러 선생님과 활동하며 조금 정리한 생각이 있어요.
생활복지운동 주제를 인사와 안아주기 정도로, 한두 가지로 줄여서 하면 좋습니다.
(올해는 가족에 대하여는 안아주기 이웃에 대하여는 인사하기,
두 가지로만 제안할 계획입니다.)
변화를 느끼고 사례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지역을 한정하고, 그 지역에서만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큰 길보다 골목이나 마을 입구 같은 곳에서 진행하면서 이웃을 직접 만나면 좋습니다.
생활복지운동은 거리 캠페인이 아니어도 좋아요. 학교, 학원, 어린이집과 같은 곳과 협력하여
그분들이 이뤄가게 하면 좋습니다.
직접 하더라도 주민이나 학생으로 진행단을 꾸려 하는 것도 좋습니다.
나아가 안아주거나 인사하는 생활복지운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모읍니다.
캠페인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연락처 등을 받아 모으고,
이분들과 이웃모임, 주민 동아리를 꾸리는 일도 좋습니다.
더하여,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다면
과천장복처럼 장애인 당사자가 인형 탈 등을 쓰고 캠페인 주체가 되게 하는 일도 좋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주제를 붙잡는 캠페인도 좋겠습니다.
@김세진 더하여, 선행연구로 책이나 자료를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홍보로 사회사업하기>에서 '지역사회 캠페인'을 읽으면 좋고,
구슬 카페에서 작년 생활복지운동 자료집을 읽으면 좋습니다.
http://cafe.daum.net/coolwelfare/RmPf/102
@김세진 선생님^^구체적인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것들 선생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잘 실천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생활복지운동 후기 종종 올릴게요~ 골목에서, 학교, 어린이집과도 함께 해보고싶어요~ ^^ 응원해주세요~~
와! 최혜미 선생님! 저도 선생님 이름 보자마자 바로 클릭해서 읽었어요
'설명절'이라는 좋은 구실이 있으니 지역주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후에도 직원 분들과 지역주민 분들과 재미나게 뜻있게 활동하시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