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 중 김영준·이권재·이춘성 예비후보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의왕시장 예비후보로는 권오규·예창근·조창연 등 3명으로 압축됐고, 김포는 신광철·안병원·이경직·이계원 등 4명이 경선에 나서게 됐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도당 공천위·위원장 유승우)는 27일 오산시장 등 3개 시장 선거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김포·오산·의왕 3개 시장 후보는 2개 기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선출되며, 후보자들은 29일 도당 당사에서 경선등록을 해야 한다.
이로써 시장·군수 공천 결정(안양·이천·과천시장, 양평·연천군수) 및 경선 후보가 압축된 지역은 27곳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에서 제외된 남양주·시흥·광명·구리 등 4곳은 지방의원 심사결과와 함께 금주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유승우 도당 공천위원장은 “몇몇 지역은 후보자들이 이의신청을 제기해 추가 심사가 필요하다”면서 “조만간 광역·기초의원 심사결과와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 등 10개 시장 후보는 오는 30일 여론조사 50%와 체육관 경선 50% 방식으로 선출된다.
여론조사로만 선출되는 나머지 12개 지역의 경선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복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