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 회 명지 묵노전 집자본 및 목록과 작품사진

제 30 회 명지 묵노전 집자본 및 목록과 작품사진 고*나집자본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59B41564ACA303D" class="txc-image" width="471"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고하나 가을전시 집자본 해서.jpg" exif="{}" actualwidth="471" id="A_24059B41564ACA303DD1D6"/> 작품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A7A3A564AB27F14"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1_11_26__가을_전시_작품_고하나[1].jpg" exif="{}" actualwidth="640" id="A_245A7A3A564AB27F1487F0"/> 채근담구 (菜根譚句) 독음당설야월천심경변이징철우춘풍화기의계역자충융조화인심혼합무간 해설천지에 백설이 뒤덮인 밤.푸른 달빛이 맑은 하늘에서내리비치면 마음도 문득 얼음처럼 깨끗해지며따뜻한 봄바람이 불면사람의 뜻도 또한 저절로 부드러워지니 이 로써 보면 자연의 조화와 사람의 마음 사이에는 조그마한간격도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집자본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3613E564ACB0507"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4년 가을전시 고하나 집자본.jpg" exif="{}" actualwidth="400" id="A_2273613E564ACB05078D2B"/> 작품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4A13A564AB28033" class="txc-image" width="25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고하나[1].jpg" exif="{}" actualwidth="250" id="A_2424A13A564AB280330656"/> 난정서 임서지은이; 왕희지서체 ; 행서 본 문 雖無絲竹管弦之盛一觴一詠亦足以暢敍幽情 독 음 수무사죽관현지성일상일영역족이창서유정 해 설 비록 관악기와 현악기의 성대한 연주는 없으나 술 한 잔 마시고 시 한수 읊으니 그윽한 마음 속 정회를 풀어내기에 족하다. 임서작품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8743A564AB2820C" class="txc-image" width="479"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고하나_작품[1].jpg" exif="{}" actualwidth="479" id="A_2668743A564AB2820C423E"/> 안근례비(顔勤禮碑) 임서(臨書) 훈독 패국(沛國)의 유진(劉臻)과 경의(經意)를 변론(辯論)하니 진(臻)이 드디어 굴복하였다 한다. 제서(齊書)의 황문전(黃門傳)에 말하길를 부(父)인 지추(之推)의 저서(著書)의 서문(序文)은 사로(思魯)가 썼다. 하였으며 후(後)에 유민장군(踰岷將軍)을 가(加)하였다. 작품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4203A564AB28118" class="txc-image" width="19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고하나_난정서_임서[1].jpg" exif="{}" actualwidth="194" id="A_2254203A564AB281189DA1"/> 난정서 절임 본 문每攬昔人興感之由若合一契未嘗不臨文嗟悼不能喩之於懷固知一死生爲虛誕齊彭殤爲妄作後之視今亦由今之視昔悲夫 독 음매람석인흥감지유약합일계미상불림문차도불능유지어회고지일사생위허탄제팽상위망작후지시금역유금지시석비부 해 설나는 옛사람들이 가졌던 감회를 일으켰던 까닭을 알게 될 적마다 마치 두 개의 부절(符節)을 하나로 맞춘 듯 내 생각과 똑같은 것을 깨닫는다. 그러니 고인의 문장을 대할 때마다 탄식하고 슬퍼하지 않을 수가 없고 마음을 달래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 않는다. 죽고 사는 일이 같은 일이라는 말이 허황되고 팽조와 같이 오래 사는 것과 어려서 죽어버리는 것이 같다고 하는 말 역시 함부로 지어낸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후세 사람들이 지금사람들을 볼 때도 또한 지금 우리가 옛사람들을 보는 것과 같으리니 슬픈 일이다. 집자본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1D373A564AB28236" class="txc-image" width="5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집자본.jpg" exif="{}" actualwidth="540" id="A_221D373A564AB282368EBF"/> 본문君子所以寧黙毋躁寧拙̖毋巧 독음군자녕묵무조녕졸무교 해설군자는 차라리 침묵할지언정 떠들지 않고 차라리 서툰척할지언정 재주를 부리지 않는다. 안*환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3B839564AB4C708" class="txc-image" width="339"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3가을전시_안정환[1].jpg" exif="{}" actualwidth="339" id="A_2753B839564AB4C70865FA"/>본문玉不琢不成器 옥은 갈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다한묵금낭 中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8EA39564AB4C803" class="txc-image" width="472"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4년_안정환[1].jpg" exif="{}" actualwidth="472" id="A_2658EA39564AB4C803BB29"/>顔家廟碑臨書(안가묘비 임서) 훈독君의 諱는 惟貞이요 字는 叔堅이니 其의 先은 顓頊(전욱)의孫인 祝融(축융)에서 出하도다融의 孫인 安은 曹氏로 그의 裔인 邾(주)의 武公은 名은 夷甫요 字는 顔이니 그 子인 友別이 郳(예)에 封하여 小邾子가 되고 드디어 顔으로서 氏로 하였노라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31339564AB4C909" class="txc-image" width="566"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안정환[1].jpg" exif="{}" actualwidth="566" id="A_22531339564AB4C909AF52"/>명제;이순신 장군 검명(劍銘)출 전 ; 이순신 장군의 긴 칼에 새겨진 글귀 본 문三尺誓天山河動色一揮掃蕩血染山河 독 음 삼척서천산하동색일휘소탕혈염산하 해 설 삼척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천하가 떨고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로 산하가 물든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CCD39564AB4CA0E" class="txc-image" width="88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안정환_부채[1].jpg" exif="{}" actualwidth="880" id="A_224CCD39564AB4CA0E7686"/> 지은이 ; 김삿갓제목 ; 환갑연(還甲宴) 본문彼坐老人不似人疑是天上降眞仙其中七子皆爲盜偸得天桃獻壽宴 독음피좌노인불사인의시천상강진선기중칠자개위도투득천도헌수연 해설저기 앉은 저 노인 사람 같지 아니하고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인가 하노라그 가운데 일곱 자식이 모두 도둑놈인 것이하늘에서 복숭아를 훔쳐다가 잔치를 빛내누나 서체 ; 해서 본문盛年不重來一日難再晨 독음성년부중래일일난재신 해설젊은 날은 다시 오지 않고 하루는 두 번 새벽이 되기 어렵도다 묵노전이 있기까지 우리 대명지서법을 지켜주어 고맙다. 항상 행사 때에 참석하여 주어 우리를 감동시켰던 일 서실을 지키는 후배들을 보며 난 감사하게 생각하여 왔다. 가슴 아팠던 일을 뒤로 하고 명지서법의 회장까지 맡아이렇게 묵노전을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겠구나.고맙다는 말 외에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고맙다. 고마워. 우리 후배들이 있기에 내가 버티어 온 날들을 생각하면지금도 난 목이 메인다.내가 가장 힘들었던 때에 처음 만난 후배들이 마지막으로 졸업을 하는 구나 기억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