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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 투병 과정 스크랩 면역항암제,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
브이맨2 추천 0 조회 233 15.05.21 10: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면역 항암제,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

 

 

 

 

 

[인터뷰] 유럽종양학회 로프 알노 스타헬 회장
"기존 치료제에 효과없던 환자에게 또 하나의 희망될 것"


의학의 발달로 과거보다 암 환자의 완치율이 높아졌다. 하지만 일부 암은 아직 5년 생존율이 10% 미만에 머물고 있다.그 중 폐암은 주요 암 중 환자 사망률이 가장 높아 정복되지 못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때문에 다양한 치료제의 등장에도 폐암 환자의 약 80%는 아직 기적만을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면역항암제의 등장을 주목해야 할 이유다.

 

 

 

 

2015년 한국임상학회 정기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방한한 유럽종양학회(ESMO) 로프 알노 스타헬 회장(사진)을 만나 면역항암제의 가능성에 대해 들어봤다.현재 폐암 치료의 대세는 표적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EGFR, ALK와 같은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타겟으로 해 이들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암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는 한계가 있다. 스타헬 회장은 "유전자 변이를 찾아낼 수 없는 80%의 환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다"며 "또한 표적치료제는 내성의 우려가 있고 치료제가 더 이상 효과를 보이지 않게 되면 환자에게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말했다.

 

 

 

 

이런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T세포) 표면에 있는 PD-1과 이에 반응하는 종양세포 표면의 PD-L1간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즉 종양세포가 면역세포에 달라붙지 못하도록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것이다.이런 기전은 단지 폐암에만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대부분의 암세포가 이와 같은 과정에 의해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이 과정 자체를 차단한다는 것은 다른 암종의 발현도 막을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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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헬 회장은 "면역항암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기전이기 때문에 임상연구를 통해 폐암은 물론 두경부암, 방광암, 위암, 신장암 등에서 이미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현재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국내에서는 흑색종에서만 적응증을 가지고 있지만 향후 폐암 등 여러 암종에서도 적응증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다만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기에 해결할 과제가 있다. 아직 사용기간이 길지 않아 어떤 환자에게 적확한지 그 대상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표적항암제는 바이오마커를 통해 치료제에 반응이 좋을 환자 선별이 가능하지만 면역항암제는 아직 치료 반응 여부를 사전에 가늠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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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초기 반응률이 좋은 표적치료제와 내성 위험이 적고 장기 지속성이 좋은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은 어떨까.스타헬 회장은 "관련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병용치료를 위해서는 하나의 치료제보다 병용요법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며 "또한 두 약제의 병용은 환자에게 상당한 비용 부담이 될 것"이라며 병용요법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럼에도 스타헬 회장은 면역항암제가 항암치료에 있어 새로운 또 하나의 영역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스타헬 회장은 "모든 암은 전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폐암뿐 아니라 많은 암이 완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개인적으로 면역항암제를 통해 암 완치의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손인규 기자 ikson@bosa.co.kr

 

 

 

 

 

 

 

암세포 공격 → 면역체계 강화로 패러다임 변화
완치기간 길고 부작용 극복 등 과제

 

우리 몸의 어떤 면역체계가 암세포와 싸울까. 이런 의문에서 시작된 연구가 3세대 암 치료제로 불리는 면역항암제다. 최근 국내에서도 시판 허가를 받으면서 새로운 암 치료제로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인체의 본래 면역 능력을 높여 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들이 최근 잇달아 허가를 받았다. 이 의약품들은 정부와 가격 협상을 거쳐 곧 출시될 예정이다. 면역항암제를 이용한 치료는 기존 수술과 방사선, 항암 치료처럼 고통스럽지 않다는 점에서 획기적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암제를 투여받은 암환자들은 오한, 구토, 통증, 감염, 탈모 등 다양한 부작용으로 이중고통을 겪곤 했다. 독성 화학 성분에 의존한 치료제인 탓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표적항암제가 등장했다. 하지만 항암제 치료로 인해 강력한 내성이 생기고, 유전자 변형으로 돌연변이가 발생하면서 암 정복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기만 하다.


이때 세계적 제약회사들이 주목한 것이 바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다. 인체 면역체계는 몸속에서 발견되는 모든 물질을 추적한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물질이 들어오면 면역체계가 바로 공격에 나서는데 이게 면역 반응이다. 1996년 제임스 엘리슨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교수를 필두로 많은 회사들이 면역치료제 개발에 돌입했고 최근 몇몇 회사들이 성과를 내놓고 있다. 


최근 개발된 면역 항암치료제는 암세포가 면역세포를 방해하기 위해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과 면역세포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 작용을 차단한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종양세포를 보다 잘 인식하고 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면역항암제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흑색종 치료제 키트루다(MSD), 옵디보(BMS·오노약품), 여보이(BMS·오노약품) 등 세 가지다.


방영주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면역항암제는 암 조직이 발현하는 이상물질 작용을 차단해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직접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면역항암제 개발은 아직 진행형이다. 면역항암제를 투여받은 환자들이 2년 이상 생존하고 있지만 임상연구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얼마나 더 투약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표적항암제와 달리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늦다는 점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부작용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방 교수는 "면역 기능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폐렴, 장염, 간염, 뇌하수체염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면역 항암치료가 기존 치료들과 병행되면서 앞으로 중요한 치료 기법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예상에는 큰 이견이 없다.
이동인 기자

 

 

 

 

 

NOTE:

면역세포는 인체에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되어야 건강을 유지하고 지나치게 면역세포가 많을 경우에는 아토피, 천식과 같은 질병이 생긴다, 그리고 면역세포가 적을 경우에는 각종 질병과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면역세포가 똑똑하지 못 할 경우에는 적정한 면역력을 유지하더라도 암 세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기 때문에 암이 잘 치료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다시 말하자면 면역세포가 정상 수치를 유지하더라도 면역세포가 똑똑하지 못하면 무기를 소지한 범인을 공항 검색대 무사 통과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면역항암제라는 것은 진화와 변이를 계속하는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색출하여 공격하기 위한 일종의 특수 부대의 성격을 띤 것이 면역 항암제를 이용한 효과라 볼 수 있다, 반복되는 기존의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암세포를 따라 잡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효과가 없었던 것 보다 좀더 진보된 공략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상기 면역 항암제가 모든 암종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기에 암종에 따라 적절하게 잘 활용을 하면 지금까지 효과가 없었던 암치료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더라이프 메디칼 ㅣ의공학전문가 김동우

 

자료출처: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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