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하산하면서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요
산 사태를 막고자 아주 튼튼하게 하고 있네요
사천리라고 하는 데 그 이유는 일본 말이 서툴러 모르겠네요
안내판 사진과 같이 한번 찍어 보았고요
하산 하는 곳곳에 대피소(벙커)는 시설되어 있어요
저렇게 케이블카는 오르 내리고
우리네는 환경이다 어쩌다 하면서 케이블 카 되네 안되네 하나
일본에서는 이런 시설하여 많은 관광객을 불러드리네요
우리는 이것을 벤치 마케팅하여야 하지 않나 생각했어요
오히려 쓰레기 하나 날리지 않터라고요
보시는 바와 같이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파헤치고 다듬고 함니다
자동차가 쭉쭉방방하게 오르내리도록 하려는 것 같아요
도로가 되어 있음에도 확장하는것 같았어요
케이블카 역까지 오는 도중에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입니다
지붕이 특이합니다
지붕이 밀폐되지 않고 개방되어 있어요
이는 까스 분출시 사방으로 퍼저 나가겠끔 한 것이라네요
차창 밖으로 보이는 것은 미총(米塚)이라고 하네요
전설이 있다고 하더군요
아소산 중턱에 있는 방목 현장
저 멀리 아소산을 뒤 돌아 보고 촬영한 사진
저 멀리 아소산이 있고
그 산 아래에는 일본 농촌이 있어요
아소산을 보면서 1962년 12월이 생각납니다
고교 1년 시절에 일본 여학생과 펜팔을 하였어요
그 여학생 이름은 <하기와라 미찌꼬>였다고 기억합니다
그 여학생과 펜팔을 계속할 수 없었던 것이
당시 편지 주소를 학교로 하였더니 답장이 온 것을 보고
학교에서는 꼬치 꼬치 캐 묻던군요
왜냐면 당시 우리 와 일본은 사이가 별로 좋은 관계는 않이였지요
일본 여학생은 당시 제일 교포였는 지도 모르지만, 전 순수한
마음으로 영어 공부가 될까 하여 국제통신으로
펜팔에 가입하여 편지를 하였던 것인데
이후 펜팔을 중단하고 말았지요
펜팔 당시에 받았던 것은
일본 우표(벗꽃있는)와
아소산 사진이였어요
그래서
저 아소산 보면서
잠시 나마
그 때가 주마등 같이 지나가는군요
첫댓글 과거의 사연과 함께하는 아소산 주변 풍경 잘 보았습니다
감회가 깊은 사진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