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방송 체널을 돌리다가 영화 '숨바꼭질'을 접하게 됩니다.
손현주씨 주현에 실화 스릴러 라고 써 있네요.
차분하게 소등을 하고 감상을 합니다.
대충 줄거리가 한 여인이 어린딸과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산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집주인을 살해를 하고 버젓이 시체를 유기한체 내집처럼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초현대식 아파트에서 부유하게 살고 있는 손현주 가족이
이 여인의 타켓이 됩니다.
결국 손현주 가족을 몰살하고 그 집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처절한 격투 끝에 결국 그 여인은 화마(火魔)에 휩싸여 죽음을 맞이하며
영화가 종결이 됩니다.
화마에 휩싸이면서도 "내 집이야~~"하면서 숨을 거두는 처절한 모습이
심(心)을 울립니다.
그저 무심코 보면 그 여인은 싸이코패스의 성향이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집(家)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저리도 집을 원할까?
실제로 내집을 장만하기 위해서 무모한 대출을 서슴없이 하면서
죽기살기로 대출 이자를 갚으며 아슬아슬한 삶을 삽니다.
땅 덩어리는 작고 인구는 많으니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꽤 많은 국토를 몇% 안 되는 부유층이 엄청나게 소유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다 보니 집(家)자랑, 차(車)자랑이 만연한 것입니다.
집이라는 것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인 것입니다.
집이라는 자체에 대한 개념을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종교에 대해서 잠시 말씀드릴께요.
우리나라 종교, 문제가 많습니다.
간략한 부분만 피력하자면
교회, 절, 성당 등
참으로 크고 넓고 성대합니다.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내집 없어 월세, 전세로 전전긍긍하며 살고 있는데
종교는 왜 재물을 축적을 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멋진 옷을 입고 멋진 자동차에 기사까지 두고 호의호식 하면서
자식들은 모두 유학을 보내고 마누라는 밍크코트에 화장을 떡칠을 하고
아주 꼴갑들을 합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도대체 사랑이라는 주제로 중생을 구제하고, 어쩌고 저쩌고...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욕(慾)을 버리라고요?
무소유(無所有)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주위를 둘러보세요.
내 공간이 얼마나 되며 내 옷은, 내 통장계좌는 어떠한 상황인지를요!
소박하게 사세요.
그리고 자꾸 밑을 보세요.
어떤 분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요.
보정역학원 보정 올림.
http://saju-bojung.co.kr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5.22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