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지긋지긋합니다.(<한줄수다> 대박님...)
그래도 오늘이 중복인데 먹을 건 먹어야죠? 작전동 <경희보궁>을 다녀왔습니다.
1. <경희보궁>은 작전역 6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왕'이 드시던>....이 컨셉인데 한 번 드시러 가 보실까요?
3. 작전역 6번 출구와 맞닿아 있어서 찾기는 아주 쉽습니다.
4. 주전공은 역시 닭요리인데, 인천에선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입니다.
덕분에 재료의 회전이 빨라, 늘 신선한 재료를 쓴다는 게 큰 장점으로 알려져 있구요.
5. 복날, 유명한 집답게 오늘은 딴 메뉴는 안된다고 하네요.
삼계탕만 only~~
6. 삼계탕의 반찬은 여느 삼계탕집과 다를 바 없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김치의 볼품이 별로인데, 맛은 아주 좋아 오히려 놀랬구요.
7. 반찬 리필은 셀프~~
저는 차라리 이런 게 더 마음에 들더군요. 먹을만큼 덜어오면 음식물 쓰레기의 양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식사 도중 들려오는 화통 같은 목소리... "아줌마!!! 여기~~"를 듣지 않아도 돼서 좋아합니다. 밥 먹다가 깜짝 놀라 체할 정도로 목소리가 큰 분도 있더군요. (우리 카페의 특정인은 겨냥한 건 결코 아님.ㅋㅋㅋ =3=3=3=3=3=3=3=3)
8. 음식의 간은 역시 소금이 제 격입니다. 잡다한(?) 양념이 짬뽕으로 들어가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것 보다는 소금과 후추로 담백하게 맛을 낸 음식이 입에 당깁니다.
9. 우리의 "왕'들은 입맛이 꽤나 소박하셨나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밤도 없고...ㅠㅠ^^::
뭐랄까... 쌀 뜨물로 끓인 듯 뽀얗고 걸쭉한 국물에 살점을 몇 점 뜯다보면 마치 닭죽처럼 부드럽게 녹아들며 미감을 자극하는 맛이 아주 기가 막히네요.
덥고, 습도 높고, 꿉꿉한 장마철이지만 맛있는 삼계탕 한 그릇 드시고 원기 회복하셔서 화이팅 하십시오~~^^*
첫댓글 에효! 나두 삼계탕 먹을걸.ㅠㅠ 매일 먹은것만 먹었더니 ..... . .ㅋㅋ
매일 먹는 거라면 77이?????
꿈에 견공들 한테 쫓겨 다니기 싫으면 그만 드삼!!!!
(내 만년필 돌리도~~~왈왈~~ㅋㅋㅋ)
점심 굶었더니.....오늘이 중복인줄도 모르구.....
저런... 갈치를 많이 잡고 오셔서 아직까지 배가 부르신 모양이군요. 대감님~~ㅋㅋ
끼니 꼭 챙겨 드시고 일하십시오~^^*
그곳에는 삼계탕집이 그집 말고는 없나요? 16,000원? 프렌차이즈? 우리동네에선 12,000원 수준인데 동네가 부자동네라 그런가? 얼마전에 살던 청담동 가격정도 되는것 같예요. 물러달라고하세요. ㅎ ㅎ ㅎ 죄송
16,000원은 산삼삼계탕이구요. 저는 그냥 일반(?) 삼계탕 먹고 왔습니다. 11,000원짜리...ㅎㅎ
라면에 닭아들(겨란이) 넣어 혼자 쳐묵었딴.. ㅠ.ㅠ
네. 삼양 라면 드셨다면.....삼(양라면) 계(란)탕.....맞습니다.ㅋㅋ
ㅋㅋㅋ
산삼은 겉절이 할려고 모으고 있어서...
글고...
9월 1일 금강호 타시는 분이 저 합쳐서 두명... 어찌 됐든 저 빼고 마릿수 장원 하시는 제트피싱 회원님분에 한해서 일등한분에게 산삼주 한병 바로 쏘것슴다,,
요러다 고날 금강호 짤릴깨비서... (요 내용은 요기에만 올립니다)
이런 아리따운 선행은 전 세계에 널리 알려, 9월 1일 <금강호> 성원을 기필코 이뤄내야 한다고,
이 어린 연사 두 주먹 불끈 쥐고, 힘~차~게, 힘~차~게 외 칩 니 다.ㅋㅋㅋ
팔~랑!팔~랑!ㅎ
지는 통 추어탕으로 한끼를 때웠네요......아 근디 아쉽습니다...
산삼주가 갈치로 가버렸네요....지는 주꾸미는 좀 잡는데 ㅋㅋㅋㅋ 많이 드시고 힘 내세요...
주꾸미 나부랭이에 산삼주를 걸면 이는 산삼주에 대한 극악한 모독이라 아뢰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