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동해안 자전거여행(3) 강원 묵호항 ~ 경북 울진 2015. 8. 18(3일차, 화, 흐린후 맑음)
<지도/주행경로> <강릉 정동진 ~ 동해 옥계항> 1. 경로 : 금진항~강원도 여성수련원~7번 국도(옥계~망상 오토캠핑장 철로 굴다리)~망상해수욕장~대진항~묵호항(2박, 모텔) ~묵호항역 철로변 마을길~동해 시내도로~철로 굴다리~동해항~북평교~하수종말처리장~삼척선 굴다리~추암해변 ~삼척 증산해변~삼척해수욕장 2. 옥계~망상 오토캠핑장 구간 : 7번 국도 2차선 구간을 공사 중이며 갓길이 없거나 좁아 매우 위험함.
<동해 옥계항 ~삼척 해수욕장>
<삼척해수욕장 ~ 맹방해수욕장> 1. 경로 : 삼척해수욕장~삼척항~오분동 마을길~한치~맹방해변~덕산리~근덕~마읍천 제방 ~궁촌 놀이공원(레일바이크 정류장)~초곡항~장호항~ 2. 오분동~한치, 동막교~살해치, 초곡~용화, 용화~장호항 등 해안도로 여러곳 Up Down 구간이 힘든코스임.
<삼척 맹방해변 ~ 삼척 장호항>
<삼척 장호항 ~ 울진 부구> 1. 경로 : 장호항~갈남항~신남항~임원항~원덕 호산 시외버스터미널~월천교~월천해안로~고포마을(삼척/울진 경계) 나곡리 구 7번 국도~북면 부구리(울진원자력발전소) 2. 삼척/울진 구간중 Up Down 구간이 여러 곳이며 가장 힘든 구간임(지도의 노선도/등고선 참조) 3. 구 월천교(2차선)를 건너 고포항(마을)으로 진행하여 울진 고포마을 향나무 앞 새로난 도로를 따라 나곡리 방향 깔닥고개 오름길이며, 고포마을 한 가운데를 지나 깔딱고개를 올라 만나는 도로와 접하게 됨.
<울진 부구~ 울진 오산항> 1. 경로 : 북면 부구리(울진원자력발전소)~울진북로~죽변항~해안도로~울진북부R(울진농공단지 방향)~울진소방서앞 ~울진종합버스터미널앞(3박, 모텔)~수산교~망양정~해안도로~오산항 2. 해안도로를 진행하다 모텔 아리아(울산농공단지 방면) 방향으로 진행하여 울진북부R에서 도로변 갓길로 올라 울진소방서앞을 경유 시외버스터미널 앞을 진행하여 수산교를 건너 망양해변으로 이어감.
아직 여름의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듯 불안정한 대기는 수시로 변덕을 부립니다. 지난 밤에도 비가 내리다 아침까지 이어지고...... 그냥 비 사이로 막 가기로 하며 3일째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잠자리가 편하고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한 때문인지 컨디션이 아주 좋습니다. 묵호항 "삼부자 횟집"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게 해줍니다. 활어센터에서 횟감과 해산물을 사서 요리를 부탁하기도 하고 그것이 번거로우면 횟집에 주문을 해도 됩니다.
묵호항을 출발하여 철길 옆 동네길을 가다 언덕 위에서 보이는 묵호항.... 울릉도 가는 여객선과 해경 순찰선이 보입니다.
동해 시내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동해의 관문이자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동해항..... 컨테이너 트레일러 기계 돌아가는 소리 등등 요란스럽습니다.
공단 앞 하천변을 지나고 언덕길을 오르니 하수종말처리장을 관통하며
영동선 철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추암해변입니다.
동해와 삼척의 경계가 되는 추암해변과 증산해변..................... 해안 목책으로 자전거길을 이어갑니다. 추암해변에서 증산해변으로 넘어가는 길.....공사중 입니다. 추암인증센터에서 보는 촛대바위와 추암해변.......이곳에서 자전거 빵구를 떼우고 갑니다. 추암인증센터................... 빼놓을 수 없는 인증샷............................ 아침밥을 먹고자 하는데 식당이 없으니....... 열도 식힐 겸 삐루 한 잔에 컵라면으로 배를 채웁니다. 삼척으로 넘어가서........증산해변과 추암해변 그리고 촛대바위....... 힘겹게 언덕을 올라 .... 삼척해수욕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삼척항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힘들이지 않고 갑니다. 다시 시작되는 고역.........삼척항을 지나 오분동 마을부터 힘든 오르막이 맹방해변이 보이는 한치까지 계속됩니다. 한치에서 보는 삼척항............. 한치에서 보이는 맹방해변.....신나는 Down Hill을 기대합니다. 이곳도 인증센터가 있습니다. 집 떠난지 4일째라 ...... 거무티티 수염이 자라고 있습니다.
맹방해변......보존이 잘된 곳이라 하는데....... 요즘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발을 못해 안달이라는 소문도 있네요. 환경과 보전, 사업성을 철저히 따져 보시기를.......개발 한다고 무조건 돈 되지 않습니다. 잘못되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환경파괴만 하는 결과도 있다 합니다.
맹방해변을 지나 .....마읍천 제방..... 힘겨운 살해치 고갯길을 지나 궁촌해변을 통과하고 힘든 삼척해안을 잇는 고개마다 땀방울이 소나기 되어 쏟아진다.
황영조 기념공원 분기점을 지나 .... 용화해변과 장호항이 보이는 언덕에서.......아름답다 장호항!!!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내리막.......... 임원항을 지나 원덕으로 가는 길에......더워서 미쳐버릴 것 같다. 7번국도 교각 밑에서 쉬어갑니다.
언덕을 오르니 강원도의 마지막 인증센터가 나옵니다. 산인가! 바다인가! 오르고 내리고.....셀수도 없는 행위를 반복합니다.
강원도의 끝자락....삼척군 원덕읍 호산항......개스 저장시설공사가 한창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고포항을 지나고 다시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울진의 산하..... 그 진수를 찐하게 맛보고..... 부구를 경유 울진읍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
출처: 하늘금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