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포를 꺼내어
대가리 지느러미 꼬리를 떼어내고
가운데 지저분하게 붙어 있는 가시들도
다 발라내고 흐르는 물에
두 번 정도 쓰윽 왔다 갔다해서
수분을 줬어요.
그리고 비닐에 그대로 넣어서
30분을 두면
부들부들해서 아주 부드러워집니다.
황태 한 마리라
딱 4조각이 나오니
양념도 그거에 맞춰 하면 되겠지요??
고추장3큰술에 고춧가루1큰술 진간장1큰술
다진 마늘1/2큰술 맛술3큰술 물엿1큰술 생강가루1/4작은술
이렇게 잘 섞습니다.
부드럽게 불려진 황태는 4등분해서 참기름3큰술을 듬뿍
앞뒤로 바르고 뜨겁게
달군 팬에 올려서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갈색이 되도록 굽습니다.
어느 정도 황태의 색이 노릇해지면 양념장을 고루 발라
앞뒤로 익힙니다.
양념이 잘 스며들게 익혀지면
접시에 담고
송송 썬 쪽파를 뿌리고 통깨를 뿌려서 완성합니다.
간단하게 황태 한 마리로
한끼 충분한 메뉴로
탄생,
구수하게 잘 익힌 황태는
부드러운 맛으로
깊이 있게 즐깁니다.
첫댓글 한끼식사로 good.
오늘 점심으로~
맛도 영양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