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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에 질려와 형극은
하나님의 복이 떠나고 저주가 서린 황폐한 모습, 그 자체입니다.
형벌의 날, 그 이후의 모습인 질려와 형극은
자유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의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고난의 떡을 먹는 심중으로
거칠고 사나운 호랑이 등에 탄 위태로운 대한호를 심판하시는 말씀의 무대에 투영하며
질려와 형극의 심판 아래 놓인 이스라엘의 영원한 구원을 갈구하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성경의 이스라엘은 언약을 배반하여
질려와 형극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으로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 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서 홀로 거주하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말씀하시되 정녕히 허다한 가옥이 황폐하리니
크고 아름다울지라도 거주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사5:4-9)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는 하나님의 탄식은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는 최후의 선고였습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흐르지 않는 나라와 민족은
이스라엘과 유다라도 심판하시며 멸하십니다.
범죄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임마누엘의 징조가 임하기 전까지 애굽의 파리와 앗수르의 벌을 불러
포도나무 있던 곳마다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애굽 하수에서 먼 곳의 파리와 앗수르 땅의 벌을 부르시리니
다 와서 거친 골짜기와 바위 틈과 가시나무 울타리와 모든 초장에 앉으리라(사7:18-19)
이사야서 9장에서도 장차 일할 메시야의 날을 계시하며
죄의 악으로 가득한 이스라엘의 멸을 내란과 외환으로 가중될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그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을 미혹하니 인도를 받는 자들이 멸망을 당하는도다
이 백성이 모두 경건하지 아니하며 악을 행하며 모든 입으로 망령되이 말하니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장정들을 기뻐 아니하시며 그들의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대저 악행은 불 타오르는 것 같으니 곧 찔레와 가시를 삼키며
빽빽한 수풀을 살라 연기가 위로 올라가게 함과 같은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이 땅이 불타리니
백성은 불에 섶과 같을 것이라 사람이 자기의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며
오른쪽으로 움킬지라도 주리고 왼쪽으로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여
각각 자기 팔의 고기를 먹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사9:15-20)
하나님의 진노는 머리에서 꼬리에 이르기까지
정의대신 포학을 행하며 진리대신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와 제사장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거짓으로 얻은 존귀아 영화는
불의 섶과 같이 한낱 불꽃으로 사라질뿐입니다.
그들의 교만과 완악한 마음의 탐욕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인류의 역사 그 한가운데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를 굳게 세우고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메시야를 계시하였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사9:6-7)
여호와의 열심으로 이루실 메시야의 나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는 영원히 완전한 나라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심판과 구원의 역사입니다.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경륜은
그 뜻을 여호와의 열심으로 이루실 것입니다.
악인의 몽둥이를 잡은 손은 하나님이요,
하나님꼐서 그 행한대로 심판하시며 또한 구원할 자를 그 은혜와 긍휼로 구원할 것입니다.
죄악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살육의 화살이요, 살육의 기계, 그 자체이지만
하나님의 구원은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할 것입니다.
화 있을진저라며 저주의 심판을 내리시는 그곳에 피어난 구원의 열매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구하며 찾고 믿어야 할 그 이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주의 심판을 듣는 자는 심판으로 멸망할 것이요,
구원의 말씀을 듣는 자는 그 구원의 즐거움을 영원히 누릴 것입니다.
그 땅은 질려와 형극의 가시밭 길이요,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승냥이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라는 그곳에
어떻게 구원의 문이 열리는가?
이사야 선지자는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이지 아니할 것이로다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내가 사람을 정금보다 희소하게 하며
인생을 오빌의 금보다 희귀하게 하리로다고 말씀하였습니다.(사13:9-12)
이러한 형벌의 날에 임한 구원의 말씀은
듣고 믿어 순종하는 자의 영원한 복이 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기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기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기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사11:1-10)
또한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주의 진노가 돌셨고
또 주께서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 할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
시온의 주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라 할 것이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사12:1-6)
또한 여호와께서 자기를 애굽에 알게 하시리니
그 날에 애굽이 여호와를 알고 제물과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경배할 것이요
여호와께 서원하고 그대로 행하리라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지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이므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들을 고쳐 주시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사19:21-22)
멸망의 성읍, 곧 장망성은 애굽 땅 중앙에는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이 있겠고 그 변경에는 여호와를 위하여 기둥이 있을 것이요
이것이 애굽 땅에서 만군의 여호와를 위하여 징조와 증거가 되리니
이는 그들이 그 압박하는 자들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겠고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한 구원자이자 보호자를 보내사 그들을 건지실 것임이라는
곧 세상을 구원하는 종말론적인 구원의 계시가 되었습니다.
말씀과 계시의 성령으로 충만한 이사야 선지자는
열방을 심판하시며 또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을 노래하며 찬양하였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의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주께서 성읍을 돌 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으로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니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거름물 속의 초개가 밟힘 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
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사25:1-11)
이사야 선지자는 구원의 감격을
26장에서도 노래하며 찬양하였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높은 데 거하는 자를 낮추시며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셨도다
발이 그것을 밟으리니 곧 빈궁한 자의 발과 곤핍한 자의 걸음이리로다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
여호와여 주의 심판하시는 길에서 우리가 주를 기다렸사오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또 주를 기억하려고 우리 영혼이 사모하나이다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사모하였사온즉 내 중심이 주를 간절히 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땅에서 심판하시는 때에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움이니이다
악인은 은총을 입을지라도 의를 배우지 아니하며
정직한 땅에서 불의를 행하고 여호와의 위엄을 돌아보지 아니하는도다고 찬양하였습니다.(사26:4-10)
참으로 이사야 선지자는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종말론적인 심판과 구원을 주관하시는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였습니다.
또한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그리하지 아니 하면 내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의 결실로 지면에 채우리로다고 말씀하였습니다.(사27:1-6)
또한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사30:18-19)
또한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를 불러 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으로 말미암아 굴복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사31:4-5)
또한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그 숲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라고 말씀하였습니다.(사32:15-20)
또한 여호와께서는 지극히 존귀하시니 그는 높은 곳에 거하심이요
정의와 공의를 시온에 충만하게 하심이라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사33:5-6)
또한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사33:22)
히스기야 왕은 죽을 병이 들었을 때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였습니다.
유다 왕 히스기야는 병들었다가 그의 병이 나을 때에 다음과 같은 기록한 글을 남겼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나의 중년에 스올의 문에 들어가고 나의 여생을 빼앗기게 되리라 하였도다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리니
산자의 땅에서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겠고
내가 세상 거민 중에서 한 사람도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나의 거처는 목자의 장막을 걷음 같이 나를 떠나 옮겨졌고
직공이 배를 걷어 말음 같이 내가 내 생명을 말았도다
주께서 나의 틀에서 끊으시리니 조석간에 나를 끝내시리라
내가 아침까지 견디었사오나
주께서 사자 같이 나 모든 뼈를 꺾으시오니 조석간에 나를 끝내시리라
나는 제비 같이, 학 같이 지저귀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내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압제를 받사오니 나의 중보가 되옵소서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신토록 방황하리이다
주여 사람의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스올이 주께 감사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버지가 그의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우리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사38:10-20)
누구든지 환난을 당하여 만물을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게 기도하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 믿음으로 응답하시는 은혜와 긍휼과 구원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질려와 형극의 가시밭 길은
형벌의 심판이 아니면 고난의 풀무로 연단이 될 것입니다.
질려와 형극의 가시밭 길을 형벌의 심판으로 받으면 그것으로 영원한 불행이겠지만
질려와 형극의 가시밭 길을 하나님을 찾으라는 구원의 문으로 삼으면
믿음으로 기도하는 풀무의 고난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