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전에 피부에 여드름이 나고 울긋불긋 해지는 등 좋지 않아서
전에 다니던 피부과는 너무 불친절해서 새롭게 천안에 있는 종합터미널 주변에 라마르의원이라는 피부과에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그날은 치료를 받았는데 원장님 설명으로는 앞으로도 10번정도를 더 방문해야했습니다.
그래서 프론트에가서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전에 다녔던 병원이나 피부과에서는 보통 예약을 하면 까먹더라도 고객이 알아서 시간에 맞게 와야했는데
이 곳은 방문하기로 예약한 날 하루전, 예약한 날 아침, 예약하기 3시간전 이렇게 총 3번의 문자를 보내주므로
깜빡 잊고 있을 때 시시때때로 보내주는 문자덕분에 잊지 않고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느날은 약속이 잡혀서 예약취소를 해야했는데 깜빡잊고 미리 전화를 못드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방문하기로 한 시간에 "안녕하세료 라마르 의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혹시 고객님 오고 계신가요?
아니면 오늘 못오시나요? 못오시면 가능한 시간으로 다시 예약 잡아드릴께요" 라고 아무 불친절, 불평 없이 상냥하게 웃어주시면
서 친절히 먼저 연락주셔서 바꿀 수 있었습니다. 기존 병원들은 예약시간에 고객이 안오면 전화 이런건 하지도 않고 고객이 제 때
안오게되서 치료 스케쥴이 복잡해져서 괜히 불친절하게 대하는데 이곳은 오히려
"까먹으셨나봐요? 바쁘시다보면 그럴수 있죠~" 라며 고객의 마음까지 배려, 이해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친절 서비스를 받으니 정말 좋은 인상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꼭 여기 단골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아무리 작고 사소한 친절이라도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고 쉽게 움직일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마케팅이라고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