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연이가 저희집에같이 자고 내일 엠티를 가기로 했습니다
집에 오기전에 신전에서 떡볶이를 먹고 집에오자마자 첫 산책을 나가보았습니다 리드줄을 매고 뿌까랑 같이 밖에 갔는데 뿌까가 무서운지 한발자국도 앞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리드줄이 무서운건가 싶어서 빼보니까 리드줄이 무서운거였던것같습니다 조금 우물쭈물하더니 뛰어다녔습니다 바닥에있는 낙엽이나 이상한걸 먹으려하길래 그거 막느라 계속 신경썼고 앞으로는 자주나가서 산책을 할수있도록 적응을 시켜야될것 같습니다 짧은 산책을 마치고 뿌까를 씻겼습니다 아직 애기라그런가 배변을 잘 가리지 못하고 오줌을 싸고도 그위에서 잘자고 발바닥 털도 아직 못깎아줘서 냄새가 장난아니었습니다 씻는것도 아직 익숙하지않아서 계속 몸을 부들부들 떨었고 물기를 짜낼때 오른쪽 앞발을 조금 세게 짜니까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말리고나서도 잘 딛지 못하길래 아픈가 했는데 잘뛰어다녔습니다 뿌까랑 클리커 차징을 조금 하고 캡쳐링을 하였습니다 세네번 하고나니까 너무 잘 앉길래 음성도 입혀보았습니다 앉아는 쉬워서 금방 가르칠 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리고 밥을 먹일때도 앉으면 주고 앉고나서도 기다렸다가 먹을 수 있도록 하는데 처음엔 힘들었지만 요즘엔 밥그릇을 들고 서있으면 앉고 내려놓으면 먹으려하지만 제가 손으로 몇번 막으면 뒤로가서 앉아있습니다 그러고서 먹어 하면 바로먹는데 우리뿌까는 역시 천재인것같습니다👍
뿌까가 아직 어려서그런가 배도 엄청 잘까는데 배가 핑크라 너무 귀여운것같습니다..
계속 탈출하고싶어서 쥐구멍으로 얼굴 집어넣으려하는데 다른일하다가 뿌까가 너무 소리를 많이질러서 보니까 저러고서 있었습니다
애나 강아지나 제일이쁠때는 잘때인것같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