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장 보며 결혼 35주년 기념(珊瑚혼식, coral wedding anniversary)으로 집사람이 좋아하는 올리브 나무 한 그루 사서 ''올리브35''로 이름 지었다.
분당 동서네 일 보고 돌아오며, 금강토기에서 화분도 몇 개 골랐다.
멀리 고기리성 성주 자갈돌 포장군이 천막 쉼터에서 북쪽 하늘 보며, 오늘 동원 문 여냐, 그리고 도장군 2천사 하냐고 묻고는, ㅊㅂㅈ에서 검정 장갑 손가락 세개 펴 올려 인증샷 올리는 통에 '3천사 축하한다'는 경, '3천사를 향해 간다'는 하, '기호 3번'이라는 도, 누구 말이 맞는지 알길이 없다.
나는 오늘 하루 쉬고 내일 오전에나, 아니며 부산에서 문어 해삼 홍합, 혹은 거제 옥이 보낸 가자미 뽈라구 아나고 고등어 등의 축하 기대하며 2천사 날개 찾아 나가 볼 생각이다.
당우회 정모. 당회장 덕장군 외, 하태황봉포노남도 장군이 함께 했다. 그리고, 김치뚝딱에서 도 2천사 가불해서 미리 축하해 줬다.
힐링 태장군도 윌리어 몰고 왔다가 밤 늦게 저어 가고, 구활 하장군도 ㅊㅂㅈ 거쳐 자출 했다가 늘 처럼 점심에 양재천 순찰하고, 저녁에 동나라에서 놀다가 11시 성문 닫기기 전 들어가야 한다며 헐레벌떡 남부순환도로로 질주한다. 오늘 연 96일째 출장이다. 일주일 남았다.
무대장도 허회장 등 성대(?) 거시기들이랑 동나라 왔다 갔다.
우보 은장군은 현장에서 200m 거리의 오난산 전망공원에 올라 앉으니, 나른한 오후 춘곤증에 졸음이 절로 온단다.
첫댓글 결혼 35주년 위업(?)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백년해로 하시길 진심 기원합니다.^^
위업이네! ㄸㅋㄸㅋ! 신기록 세아보까?
ㅋㅋ. 앞으로 35년 더 살아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