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https://youtu.be/h87tVtFnOBE?si=j8GhpcUI3cWiFHH2
해운대 지나서 꽃 피는 동백섬
해운대를 지나서 달맞이 고개에서
바다로 무너지는 청사포
언제부터인가 푸른 모래는 없고
발아래 포구에는 파도만 부딪히어
퍼렇게 퍼렇게 멍이 드는데
해운대 지나서 바다와 구름언덕
해운대를 지나서 달맞이 고개에서
청사포를 내려 보면 여인아
귓가에 간지럽던 너의 속사임
아직도 물결 위에 찰랑이는데
찰랑거리는데
순정의 첫 키스 열정의 그날 밤 수줍던 너의 모습
이제는 바람에 흔적마저 찾지 못한 청사포
사랑한다고 나만 사랑한다고
철없던 그 맹세를 내 진정 믿었던가
목메어 울고 가는 기적소리여
해운대 지나서 꽂 피는 동백섬
해운대를 지나서 달맞이 고개에서
청사포를 내려 보면 여인아
귓가에 간지럽던 너의 속사임
아직도 물결 위에 찰랑이는데
찰랑거리는데
어제 아침에 송정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송정에서 내려서 뚜벅이 걸음으로 잿빛하늘에서
바다바람과 함께 오는 비를 맞으며 송정해변가를 둘러 보고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 미역국이 생각이 나서 송정에 있는 가연장으로
갔습니다
오랫만에 투박한 뚝배기 그릇에서 펄펄 끓고있는 미역국에서 고소한 미역향기가
후각을 자극해오니 고향에 온 듯한 평화롭고 행복한 기분까지 느껴지네요^^
잘 끓인 미역국은 보약이다 라고 했던 명언이 떠 오릅니다
가연장에서 나와 발길을 송정역에서 출발할려고 하니 방향표지판 아래애 뉴욕 가는
길이 보이네요,
송정 역에서 해운대까지 원웨이로 가는 동안 많은 볼거리와 함께 바다를 보면서
걸어 갑니다
바다에서 불어 오는 바람은 상큼해서 가슴에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 지네요
송정에서 구덕포와 청사포 , 달맞이언덕을 바라 보며 미포를 지나 오다보니 해운대가
눈 앞에 보이네요
가을날씨에 파란 하늘일 때는 오륙도 좌측 뒤에 보이는 대마도는 여행길에 자주 보았던
기억들이 떠 오릅니다
뚜벅이 걸음으로 갔었던 송정해변에서 해운대 가는 길을 소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