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베트남 오지길을 12편까지 연재 합니다.
베트남을 처음 여행하는 친구에게 일주일간
하노이,라오까이, 박하,하롱베이,닌빈을 가이드하고
혼자남아 지도를 보며 여행계획을 짰죠.
여행객 붐비는 이름난 여행지보다는 산간 오지가 더 끌려
까오방, 반족폭포를 거쳐 북부 오지길을 즈려밟아 봅니다.

예전 반족폭포에서 까오방으로 가는 길에 노을지는 이곳을 지났는데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반 해
버스에서 사진을 찍지 못 했는데, 이번에는 맘먹고 버스에서 이곳의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이 곳의 지형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라 연필 끝 같은 산, 미얀마 바간의 파고다군 같은
지형, 풀 한포기 없는 돌산이 무척이나 신기하고 경이스런 장면을 연출하죠.

까오방으로 돌아 와 바오락으로 향하는 버스편을 알아보니 오후 3시경 버스가 있더군요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까오방의 이곳 저곳을 디보로 다녀봤습니다.

까오방은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280km정도 떨어진 까오방 省의 성도이죠

까오방 시내를 가로지르는 방쟝(bang giang)강의 다리

국경도시라서 그런지 생활수준은 베트남의 평균보다 높은 편이죠

낌동(kim dong)에 접해있는 까오방 상설시장

1월달인데 낮에는 따끈한 날씨에 아침저녁으로는 으실으실한 날씨

최북단 도시라지만 의외로 활기가 넘치는 도시의 모습

람부탄 한봉지를 사 하나씩 까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사람이 몰리는 까닭에 한낮에는 철시

느억 미아 원재료..ㅎㅎ

옥수수 손질을 하는데 껍질채로 밑둥 1/3지점에 빙둘러 칼집을 내고 2/3정도를 드러 내 놓습니다

까오방 낌동거리의 중심에 멋진 상가가 위치해 있습니다

오~홋 버스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버스로 방쟝다리를 건넙니다

지나는 이정표가 왠지 쓸쓸히 보입니다

바오락으로 향하는 도로사정이 안 좋아 사진을 담지 못하고 캄캄한 밤이되어
도착한 휴게소에서 한 컷...
다음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