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람은 우주와 같다.
탄생-성장-소멸
세포 하나하나가 하늘의 별과 같다.
그 우주를 파괴하는 자는
어떻게 심판받을 것인가?
신의 존재를 믿지 않고서는 견디기가 힘들다.
잠깐 귀국하여 들른 집 책장에 새롭게 꽂혀있는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추운 날씨에 몸이 좋지 않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 책 한 권쯤은 금방 읽을 수 있겠다 싶었다.
몰입감이 상당했지만,
중간중간 끊어 읽을 수밖에 없었다.
그때의 고통을 추체험하면서
작가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아무리 세상이 아와 비아와의 투쟁이라지만,
비상식과 싸우는 건 정말 기운 빠지는 일일 텐데,
그럼에도 힘을 내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제대로 아는 것은 힘이 있다.
끝까지 알게하자.
대충하지 말자.
첫댓글 맘편히님,
몸은 좀 나아지셨나요?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위에 적은 글처럼 끊어 읽을 수밖에 없는것에 동감합니다.
몆 번을 덮었다가 읽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가세요^^
다행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잘먹고 잘쉬다 더 똥그래져서 왔네요. 😁😁😁 사랑모둠님도 다가오는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