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아들이랑 미션임파서블 개봉하면 보자고...손가락 걸고 약속했었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봉...
여름 휴가를 맞아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하고 8월 4일 날짜로 예약을 해놓고
그날 영화관에 갔다.
오후 3시 20분
가장 더운시간에 태백에서 동해까지...
그런데 동해 롯데시네마 도착해서...모바일표를 확인한 결과...내가 예매한 영화관은
동해에 있는 롯데시네마가 아니고 일산에 있는 롯데시네마 라페스타관이었다...
이게 어떻게 된 노릇인지...정말 알 수 없고...난 분명 지역 선택을 강원 동해 했는데,,,왜
예매한것은 라페스타냐구....
할 수 없이 다시 8월 5일 아침 9시 표를 예매히놓고 집에 왔다...
날은 최악의 폭염으로 기승을 부리는데 가장 더운 오후시간을 차안에서만...완전 폭망 ㅠㅠ
다시 8월 5일 영화를 보러 고고 씽....미션 임파서블을 보기 위하여 이렇게 고생을 했는데...
영화관 자리가 하필 에어컨 바람이 씽씽 나오는 그 자리...
긴팔옷을 준비못하고 간터라 2시간 넘게 그 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니...도저히 영화에
집중을 할 수 가 없었다....... 얼어 죽는줄 알았다...
완전 재수에 옴까지 붙었다...
그러니 영화가 재미있었는지....영화를 코로 봤는지 눈으로 봤는지...알 수가 없고
다 보고 나온후 아들에게 재밌었니??? 했더니 무쟈게 재밌단다....
뭐냐고 난?????
그래도 톰크루즈가 활약한 대단한 장면 몇몇은 추위도 잊을 만큼 재미있긴 했다.
즉 재밌는 장면에서는 추위를 잊었고...그렇지 않은 장면에서는 너무도 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