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산 [‘산의 천국’ 거창의 숨겨진 명산]
소재지 : 경남 거창군 가북면, 주상면
산높이 : 909 M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거창에서 숨은 진주를 꼽으라면 보해산을 꼽을 수 있다.
칼날처럼 날카로운 바위 봉우리를 여럿 거느리고,
천길 낭떠러지 위에 우뚝 선 이 산을 누군가는 ‘거창의 용아장성’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풍광이 시원스럽다.
능선에는 바늘을 꽂아둔 듯 빼곡히 자라는 소나무나 철쭉이 인상적이며,
시야가 트인 능선 너머로는 흰대미산과 수도산 등 여러 산들이 켜켜이 늘어서 멋진 산수화를 펼쳐 보인다.
산길은 동서남북 사방으로 나 있어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으나 주능선 상에서는 식수를 구하기 어려운 것이 아쉬운 따름이다.일명 상대산이라고 부르는 보해산은 보해사라는 절과 여러 부속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는데,
현재 절은 없어지고 ‘보해’라는 이름을 가진 산과 여러 지명만 남아있을 뿐이라고 한다.
산 서쪽 기슭으로는 송이버섯이 많이 나는데, 모두 임자 있는 송이이니 산행 중에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한다.
출처 : 산림청



GPS 트랙

보해산 5.8km.gpx

보해산 금귀산 11.2km.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