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제 : 무대포로 행동하라. 그리고 내 몸을 내가 컨트롤 하자.
2.주제선정 이유 : 자신의 몸은 자신의 것임에도 스스로 컨트롤 하지 못하여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나의 생각을 전하고 싶다.
3.키워드 : 무대포, 깨달음
4.하고픈 말의 요지 : 자신의 몸을 자신이 생각한대로 컨트롤하여 몸이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자. 그것이 자신이 변화할 수 있는 시작이고 자기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오늘 저의 강의의 주제는 무대포로 행동하라. 그리고 내 몸을 내가 컨트롤 하자입니다. 먼저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신체를 어느 정도 통제 할 수 있나요?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마음은 단지 생각이 아닙니다. 생각만으로는 몸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마음이 움직여야 몸이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발표시간에 자기 자신에게 “야 너 손들고 나가서 발표해!” 라고 명령해도 손은 쉽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황당하게도 선생님이 “너 손들고 벌 서!” 라고 명령하면 듣습니다. 우리 신체는 우리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명령을 잘 듣는 로봇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우리 생각대로 자신의 몸을 컨트롤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여기서 여러분에게 해결책을 하나 제시 하겠습니다. “무대포로 행동하라.” 입니다. 먼저 무대포의 어원을 들여다보겠습니다. 뎃뽀는 일본말로 조총입니다. 무뎃뽀는 조총이 없다는 뜻이죠. 그래서 무뎃뽀는 조총도 없는 부대가 무모하게 전투를 벌인다는 뜻입니다. 사실 무대포가 표준어가 아니어서 “무모하다.” 와 같은 말로 순화해서 사용해야 되는데, ‘무대포’가 제 강의의 의미를 더 잘 전달한다고 생각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무대포로 행동한다는 말은 일의 앞뒤를 잘 헤아려 신중하게 행동하지 않고 무모하게 행동한다는 말로 부정적인 말로 쓰입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 젊은이들에게는 ‘무대포 정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 저것 따지고 행동하다 보면 오히려 우유부단하게 되어 발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잘못한 사람에게 “생각 좀 하고 행동해!” 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생각만 하지 정작 몸은 행동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행동하지 않는다면 얻을 수 있는 것도 적습니다. 물론 무대포로 행동하라는 것도 책임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책임을 너무 따지다 보면 여전히 우리 몸은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사람이 이치를 깨닫는다.” 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바로 우리의 생각의 명령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서 몸이 온전히 행동하게 될 때, 그때가 깨달음을 얻는 순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즉 생각과 마음이 일체가 되는 순간이고 생각이 몸을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그럼 자신은 과거의 자신의 껍데기를 벗고 변화하게 됩니다. 저도 사실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마치 바람이 불면 나무가 흔들리듯이 “그냥 내 생각이 명령한대로 하면 돼!”, “어려울 것 없어!” 라고 마음속에서 생각했을 때, “아! 이게 깨달음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깨달음이란 큰 것이 아니고 이렇게 작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깨달음은 자기가 태어난 유전적 운명을 거부하고 그에 대항하여 다른 유전자를 가진 사람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럼 다시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저는 우리 신체에 대한 우리 자신의 명령을 우리 몸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런 명령이 잘못된 명령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받아 들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우리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을 때 우리 마음에서 “그러면 안 돼!” 라고 이야기 할 때 우리 몸이 그 말을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여러분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팔과 다리는 여러분이 명령한대로 행동합니까? 여러분! 망설이지 마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생각이 명령한대로 행동하십시오. 무대포로 행동하십시오.
여러분의 생각이 손을 드라고 하면 그냥 손을 들면 됩니다. 자신의 명령을 듣는 몸이 온전히 자신의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게 바로 자기 발전의 시작임과 동시에 크게는 깨달음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저의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25자)
나의 몸을 조절하는 생각.hwp
첫댓글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은 어떤 행동을 하거나 어떤 일을 결정할 때 망설이고 주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우리가 생각한 것을 몸이 행동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바로 “무대포로 행동하라.”입니다. 무대포는 부정적인 말이지만 때로는 우유부단한 우리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 있게 무대포로 행동하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그것이 자신의 변화의 밑바탕이 되고 자기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