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2006년 11월에 타계한 프랑스의 팝 오케스트라? 폴모리아와
그의 지휘로 여름을 주제로 한 대표 연주곡입니다.
한국에도 3번 내한하여 연주회를 가졌고
여름을 대표하는 곡
여름날의 세레나데입니다.
PaulMauriat / Serenade to Summertime
Paul Mauriat 폴 모리
Paul Mauriat는 1925년에 프랑스 남부 마르세이유(Marseilles)에 있는 클래식 음악 가정에서 태어나 4살부터 Academy of Music in Marseilles에서 음악공부를 한다.
35년 그가 10살 되던 해에 가족들이 Paris로 이주하게 되면서 파리음악원에서 공부를 하게 되는데, 14살에 그는 수석졸업장과 함께 탄탄한 클래식음악의 기초 소양을 가지고 졸업한다.
졸업 후 클래식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그는 오히려 팝음악과 재즈에 관심갖게 되고 이에 사로잡히게 된다.
파리음악원을 졸업한 그는 17세의 젊은 나이에 자신의 오케스트라를 조직해 몇 년 동안 유럽 지역을 공연하며 다녔다.
그후 그는 얼마 전 타계한 프랑크 푸르셀 오케스트라의 피아니스트 등을 거치며 계속 활동을 해오다가
샹송의 거장 Charles Aznavour의 앨범에 편곡과 지휘자로 참여하면서부터 명성을 떨치기 시작하면서
Paul Mauriat는 1960년대 들어와 자신만의 독특하고 현대적인 비트감을 지니면서도
멜로디를 선명하게 해주는 편곡 스타일로 자신의 앨범들을 발표한다.
그의 작곡품인 Rendez-vous au Lavandou, La longue marche등의 곡이
불란서 전국에서 히트를 하게 되어 작곡가로도 활약하게 되며
1960년경 프랑스는 자국인보다는 미국이나 이탈리아 음악가들을 더 대접해 주는 분위기였다.
그는 63년경 Del Roma라는 가명으로 다른 유명한 프랑스 음악가들인 Franck Pourcel과 Laymond LeFevre와 함께 공동으로 "Chariot"라는 샹송을 발표한다.
이 곡은 유럽전역에 히트를 기록했고,
다음해 Norman Gimbel과 Arthur Altman에 의해 영어로 개사되어 "I will follow him"이라는 곡으로 재탄생되어 Little Peggy March에 의해 미국 챠트 1위를 기록하며 폴 모리아의 최초의 히트곡이 된다.
이 곡은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Sister Act의 삽입되어 히트했던 곡이다.
65년 폴 모리아Philips 레이블에 전속 계약을 하며 "Le Grand Orchestre de Paul Mauriat"라는 이름으로 40세가 되서야 완전한 솔로 아티스트로 독립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자신이 솔로 아티스트가 되었음에도 다른 샹송 가수들의 작곡, 편곡자로 활약하는데
이 시기엔 Mireille Mathieu의 뮤직 디렉터가 되어 Mon credo, Seuls au monde등 그녀의 히트곡을 작곡해 준다.
그는 1925년에 태어났으니 2004년 올해로써 만 78세가 되는데, 요즘 젊은층에선 폴모리아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드물다.
그러나 방송 시그널 뮤직이나, 화면조정 시간, 백화점 매장, CF, 몇몇 영화 삽입곡 등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대부분이 Paul Mauriat의 음악이다.
프랑스의 샹송을 중심으로 유명한 음악은 클래식이나 팝송을 불문하고 자신의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게 편곡을 하기도 하고 작곡도 하면서 세계무대를 사로잡은 팝 오케스트라의 거장이다.
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가끔 한번씩 한국에서도 공연, 아름다운 선율을 소개하기도 하였던 그는
1998년 11월29일 일본공연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