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칠십 이레 - 서론과 견해
성경 본문 : 다니엘서 9장 20절-27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4년 9월 15일 주일 오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우리는 매주 <요한 계시록>을 공부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다니엘서> 9장 20절-27절 말씀입니다.
제 3 장 : 칠십 이레 - 서론과 견해
제 3 장 : 칠십 이레(하나님의 설계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회개하는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신다.
그렇다면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의 에덴동산에서 의
불순종의 죄에 대한 죄는 어떻게 하실까?
우리는 <다니엘>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 : <다니엘서> 9장 20절-27절 말씀에
20절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
21절 곧 내가 기도할 때에 이전에 환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22절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이르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
23절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 지니라.
24절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25절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26절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27절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1. 서론
1) <이스라엘>의 멸망과 회복
<다니엘>은 항상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그런 와중에 <예레미야서>를 읽고 <이스라엘>의 패망과 회복에 대한
예언을 접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하여 여러
선지자를 통하여 회개를 촉구하였으나 불순종하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통하여 <이스라엘> 나라가 패망하도록 하셨다.
그러나 형벌의 기간이 차면(끝나면) 다시 회복하여 광복을
허락하신다는 것이다.
<예레미야서> 29장 10절. 21절 말씀에
10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21절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너희
눈앞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 무화과나무의 비유
예수님께서도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자 메말라 죽었다.
그 나무가 다시 회복됨을 예언하시면서 인자의 재림에 대한
경계로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21장 19절 말씀에
19절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마태복음> 24장 32절-33절 말씀에
32절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 역사적 사실
<이스라엘> 회중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며 그 죄 값을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도록 외침과 같이 AD 70년에 <로마>의 <디도>
장군에 멸망당하였던 <이스라엘>이 A.D. 1945년에 광복을 맞음과도 같다.
<마태복음> 27장 25절 말씀에
25절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4) <다니엘> 9장 3절 이후의 기도
이 기도는 인류의 조상이 불순종으로 인한 형벌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푸시고 회복하여 달라는 필사의 기도다.
그는 금식으로 기도를 시작한다.
하나님의 징계로 인하여 예루살렘의 주위에 있는
모든 나라로부터 주의 백성이 수치를 당하게 됨을
하소연하고 있다.
<다니엘> 9장 16절 말씀에
16절. 주여 구 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 이다.
하나님은 지체하지 않으시고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어
<다니엘>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5) 칠십 이레의 목적
<다니엘서> 9장 24절 말씀은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신 목적이다.
이 목적은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함이다.
(1) 없어지는 것
① 허물이 그친다.
② 죄가 끝난다.
③ 죄악이 용서된다.
(2) 드러나는 것
① 영원한 의가 드러난다.
② 환상과 예언이 응한다.
③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는다.
6) 칠십 이레의 시작
칠십 이레는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로부터 시작된다.
7) 칠십 이레의 끝
정한 종말까지 하나님의 진노가
황폐하게 한 자에게 쏟아진다.
2. 칠십 이레에 대한 신학자들의 평가
성경을 통하여 가장 난해한 구절 가운데 하나다.
먼저 신앙의 선각자들의 평가를 간추려 본다.
1) 아이삭 뉴톤(Isaac Newton 1642-1727) :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영국의 물리학자. 천문학자. 신학자인
그는 ‘그리스도 신앙의 주춧돌’이라고 평가 하였다.
2) 몬트고메리(Montgomery) :
칠십 이레에 대한 해석 역사는 ‘구약 성경 비평론의 <디스멀 스윔프>
(Dismal Swamp : 미국 남서부의 대 습지대)이다.’라고 하였다.
(왈부르드. <다니엘서> 해석 p 327)
3) 아우베린(Auberlen) :
칠십 이레는 ‘위(천상)의 성소의 보석 같은 스타일이다.’라고 하였다.
(카일, 구약주석 23권 <다니엘> p 381)
4) 카일(Keil) :
칠십 이레는 ‘포로의 종말에서 끝 날에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그 나라가
완성될 때까지 하나님 나라의 발전과정의 선언으로 해석하여야 한다.’라고
하였다.(카일, 구약주석 23권 <다니엘> p 381)
5) 매튜 헨리(Matthew Henry) :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세계의 구원에 대한 예표’라고 하였다.
(메튜 헨리. 성서주석 시리즈 <다니엘> p 241)
6) 맥클레인(Alva J, McClain) :
‘다니엘이 예언한 칠십 이레를 올바로 이해하게 되면 주의 재림 날짜
지정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정교한 억측으로부터 그리스도인을 보호하게 되고
아울러 신약의 모든 예언의 실제 연대에도 절대 확실한 해결의 열쇠가 마련된다.’라고
하였다.(맥클레인. <다니엘>의 칠십 이레 p 9)
7) 아이언 사이드(H. A. Ironside) :
<다니엘> 9장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언서이다.’라고 하였다.
(아이언 사이드. 환난인가 휴거인가 p 58)
8) 저자의 견해 :
‘건축자들에게 준 하나님의 설계도’이다. 건축하는 자들이 설계도를 보면
건물을 짓듯이 하나님의 종들에게 준 이 세상의 설계도로써 하나님의
모든 역사를 풀어나가는 기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3. 여러 견해
칠십 이레에 대한 예언은 모든 신앙인들에 필수적인 관심의 초점이지만
그동안 많은 성도들이 무관심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아직 정한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으므로 열려지지 아니한 까닭이다.
성경 전체를 통하여 가장 난해한 구절로써 계시의 특성을 잘 대변해주는
특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다니엘서>9장 24절의 성취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완성되는가 아니면 재림으로 완성되어지는가! 이다.
1) 여러 저자들의 견해
(1) 초림으로 보는 견해 :
<석 원태> <박 윤선> <칼뱅> <영>(E. Y. Young). <카일>
(2) 재림으로 보는 견해 :
<조 용기>. <손 기태> <강 용조>. <한 정건> <이 광복> <왈부르드. 아처>
(G. A. Archer). <레온 우드>(Leon Wood). <랑게>(J. P. Lange)
(3) 초. 재림으로 보는 견해 :
<이 상근>
2) 저자의 견해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요한복음>1장 14절 말씀에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이미 성취되기도 하였으며.
재림으로 최종 완성되므로 우리는 역사의 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내용들이 역사 속에서 온전히 성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칠십 이레를 하나님의 설계도라고 본다.
건축 기술자들은 설계사가 작성한 설계도를 보면
설계사의 구상대로 건축물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원리대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을 통하여 하나님이
이 세상을 어떻게 섭리하실 것인지 계획하시고 그 비밀을 70이레에
감추어 놓았지만 성령의 도우심을 받은 주의 종들은 그 비밀을 해독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성취되어지도록 이 세상에 선포할 것이다.
그러므로 70이레는 하나님의 이 세상 설계도라고 본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