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의중 나온 질문은 펠드먼, 앤더슨, 게히건의 <반응중심 학습법> 중 펠드먼은 앤더슨의 첫 단계인 <반응>에 대한 개선책으로 <기술>을 첫 단계로 강조한다. 그럼으로 <비평적 담화>론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앤더슨의 두 번째 단계와 펠드먼의 첫 번째 단계인 <기술>의 차이점이 있는가?에 대한 답을 다음의 기출을 통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1. 펠드먼의 기술 또는 묘사(Description) 단계는 작품을 처음 대했을 때 무엇이 보이고 움직이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감상과 비평의 출발단계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기술한다. 1. 작품의 표현내용 뿐 아니라 제목, 작가명, 제작연도, 재료에 대한 언급도 할 수 있다. 작품 속에서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들에 의하여 '목록'을 작성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2. 앤더슨의‘기술’의 단계는 초기 반응을 기초로 작품의 가치와 의미를 결정하기 위한 단계이다. 기술의 단계에서는 보이는 것을 기술함으로써 왜 그런 반응을 갖게 되었는지 모색하게 된다. 2. 기술의 종류는 형식적 특성을 검토하는‘형식적 기술’과 작품의 의미를 더 강조해주는‘맥락적 특성의 검토’가 있다. 2.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명백한 주제적, 형식적, 그리고 기교적 특성’,‘형식과 이미지 간의 형식적 관계’,‘형식적 특성’,‘역사적, 문화적 맥락’의 측면에서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다.
네, 맞아요. 앤더슨은 작품을 본 첫 인상을 반응으로 보고 다음에 이를 기술하는 것입니다. 반응을 중요하게 여긴겁니다. 반면, 펠드먼은 반응은 대화로 시작하고 마무리는 이를 기술하라는 것이지요. 여기서 좀 헷갈리는 것이 국내 저자의 책에는 펠드먼의 기술단계에 <인상주의 비평의 적용 혹은 활용>을 언급하는 도서가 있어요. 이게 어제의 논쟁이었구요. 책의 의도는 펠드먼의 감상 비평의 단계에 첫 시작을 기술부터하나, 기술은 2단계로 나뉘는데, 1. 작품을 처음 대했을 때 무엇이 보이고 움직이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감상, 이 과정에서 <인상주의 비평>을 적용 혹은 활용하라는 것이고, 2. 비평의 출발단계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기술하라는 것입니다. 즉, 반응(담화)+기술이 같이 있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비평적 담화>라고 불리는 것이고요.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ㅅ
첫댓글 모범 답안
1. 펠드먼의 기술 또는 묘사(Description) 단계는 작품을 처음 대했을 때 무엇이 보이고 움직이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감상과 비평의 출발단계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기술한다.
1. 작품의 표현내용 뿐 아니라 제목, 작가명, 제작연도, 재료에 대한 언급도 할 수 있다. 작품 속에서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들에 의하여 '목록'을 작성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2. 앤더슨의‘기술’의 단계는 초기 반응을 기초로 작품의 가치와 의미를 결정하기 위한 단계이다. 기술의 단계에서는 보이는 것을 기술함으로써 왜 그런 반응을 갖게 되었는지 모색하게 된다.
2. 기술의 종류는 형식적 특성을 검토하는‘형식적 기술’과 작품의 의미를 더 강조해주는‘맥락적 특성의 검토’가 있다.
2.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명백한 주제적, 형식적, 그리고 기교적 특성’,‘형식과 이미지 간의 형식적 관계’,‘형식적 특성’,‘역사적, 문화적 맥락’의 측면에서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다.
3. ㄴ 반응
4. 평가는 선행단계에서 수행한 것을 모두 종합함으로써 작품의 가치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단계이다. 반응 단계는 작품을 처음 대했을 때 나타나는 출발이며, 최초의 반응은 작품에 대해 깊이 조사할 수 있는 객관성과 타당성이 된다.
혹 궁금한 사항은 이멜로 문의바랍니다. dohnsohn@hanmail.net
교수님 그러면 앤더슨의 반응 단계에서는 그림을 본 자신의 반응(느낌)을 표현하는 단계인 건가요?
네, 맞아요. 앤더슨은 작품을 본 첫 인상을 반응으로 보고 다음에 이를 기술하는 것입니다. 반응을 중요하게 여긴겁니다. 반면, 펠드먼은 반응은 대화로 시작하고 마무리는 이를 기술하라는 것이지요. 여기서 좀 헷갈리는 것이 국내 저자의 책에는 펠드먼의 기술단계에 <인상주의 비평의 적용 혹은 활용>을 언급하는 도서가 있어요. 이게 어제의 논쟁이었구요. 책의 의도는 펠드먼의 감상 비평의 단계에 첫 시작을 기술부터하나, 기술은 2단계로 나뉘는데, 1. 작품을 처음 대했을 때 무엇이 보이고 움직이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감상, 이 과정에서 <인상주의 비평>을 적용 혹은 활용하라는 것이고, 2. 비평의 출발단계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기술하라는 것입니다. 즉, 반응(담화)+기술이 같이 있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비평적 담화>라고 불리는 것이고요.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ㅅ
@dohnsohn 그러면 펠드먼의 기술 단계는 기본적으로는 형식주의 비평을 적용하는 게 맞는 거죠?
@yha1221 녜,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