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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인문인협회
 
 
 
카페 게시글
수필 달마의 업
이은세 추천 0 조회 84 17.05.05 09:3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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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05.05 09:43

    첫댓글 어제 나이아가라 글벗들께서 모여서도 건강 얘기가 주요화제였고, 달마답게 건강을 위한 달리기를 말씀드렸읍니다. 글쓰는 분들은 구조적으로 특히 장무력증이나 변비를 달고 살게 되지요. 그래서 유명 작가분들 중에는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달마가 마라톤 전도를 하면서 늘 걱정하는 것이 게으름보다, 무리하게 많이나 빨리 뛰는 것인데, 오늘 유명한 서양 홀몬치료와 홀몬 다이어트 협회 회장님께서, 운동을 적당히 하는 것이 몸에 좋다는 권고를 하셨네요.
    우리 켐페인과 같이1주일에 4번 정도, 1일 30분(달리기로는 대략 5~km) 정도,너무 과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 작성자 17.05.05 09:49

    달마는 이미 17년을 이 달마경으로 주(走)님을 전도를 해 왔읍니다. 화두(시상) 잡고 한 시간 정도 천천히 달리면 생각도 잘 정리가 되고 건강하시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전도가 필요하신 분은 이멜 주세요. ees001@hanmail.net 강의료는 꾸준히 생활화해서 건강해 지는 것 - 주님을 신심으로 믿는 - 으로 대신 합니다.ㅎㅎㅎ

  • 17.05.07 22:34

    늘 글감이 독특하다 느끼고 있는데 이번 글도 역시네요. '달마'라는 호칭도 재미있군요. 저도 다리를 다치기 전까진 달리는 거 참 좋아했습니다. 어디 출장을 가면 일단 주변을 살펴보고 아침 달리기 코스를 정하곤 할 정도로. 가방 안에 꼭 운동화는 챙겨 다니고. 뛸수록 정신이 명료해지는 그 상쾌함을 알면 안 뛰곤 못 배기지요. 아직 달릴 수 있는 은세 님이 부럽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7.05.09 07:04

    어떻게 다치셨는데 달릴 수 없으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요즘 연구에 의하면 달리면 나오는 엔돌핀이 대식세포를 자극해서 병원세포와 암세포를 잡아 먹는데, 너무 많이 나오면 생세포까지 잡아 먹어 버린 답니다. 달마들의 꿈은 화두 안고 즐겁게 달리다 굿바이 하는 거라고 해서 가족들은 그렇게 표현하진 말라고 합니다만, 육체를 벗어버리고 영혼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죽음이란 것인데, 가장 행복한 상태로 가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 작성자 17.05.09 07:13

    앓거나 어떤 고심을 하다가 돌아가는 분들의 영혼은 죽음을 인정하지 않고 주변에 얼쩡거려 우리가 말하는 원이나 한을 안고 있는 혼으로 구천을 헤매서 후손들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불교 종단에서는 이런 혼들을 천도하여 후손들의 우환을 풀어주는 의식을 대외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달리기 하며 화두잡아 문인들이 되신 분들이 상당히 많아 나름 모임들도 있읍니다. 건강하고, 거의 무념 무상의 상태에서 한 시상을 굴리니 좋은 글이 된다고들 합니다.

  • 작성자 17.05.09 07:24

    도마님은 언제 한번 뵈어야 겠네요. 요즘은 의족으로도 많이 달리지만, 상식적인 쿵쿵 달리기(?) - 체중을 들어 올려 앞으로 던지는 - 아니면, 고양이처럼 체중을 수평이동하는 주법을 하면 웬만한 장애에도 가능합니다. 오죽하면 달리기를 접으셨을까 생각도 짐작이 가지만...뵐때까지 건강하십시요. 전 늘 번거롭게 살아 은퇴나 해야 제대로 달려 볼까 합니다. 100 살까지...그런데 의학계에서는 벌써 120살 까지 우아한 은퇴를 기획하라고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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