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사상자(蛇床子) (: 산형과 사상자)
미(味)는 미고(微苦)하고 기(氣)는 신(辛)하며 성(性)은 온(溫)하느니라. 소양(少陽) 삼초(三焦) 명문(命門)의 약(藥)이니라.
신(辛)은 거풍(去風)할 수 있고 온(溫)은 온신(溫腎)할 수 있으므로 온중(溫中) 하기(下氣)하고 관절(關節)을 화(和)하며 동통(疼痛)을 거(去)하고 울체(鬱滯)를 개(開)할 수 있느니라.
음습(陰濕)의 악창(惡瘡) 개선(疥癬)을 료(療)하고 소변(小便)을 축(縮)하며 음한(陰汗)을 거(去)하고 대탁(帶濁)을 지(止)하며 한산(寒疝)을 축(逐)하고 치통(齒痛)을 수(漱)하느니라.
남자(男子)의 음위(陰痿) 요통(腰痛)을 치료(治)하고 양사(陽邪)를 크게 익(益)하며, 여인(女人)의 음중(陰中)의 종통(腫痛)을 료(療)하고 자궁(子宮)을 잘 난(煖)하게 하느니라.
남부(男婦)의 양쇠(陽衰)로 무자(無子)하거나 소아(小兒)의 경간(驚癎) 박상(撲傷)에 모두 복용할 수 있느니라.
피각(皮殼)을 거(去)하고 미초(微炒)하여 사용하느니라.
외증(外證)의 소양(搔癢) 종통(腫痛) 풍창(風瘡)을 치료(治)하려면 모두 마땅히 달인 탕(湯)으로 훈세(薰洗)하거나 또한 가루 내어 참부(摻敷)하여도 되니, 모두 마땅히 생(生)으로 사용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