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염증상 구강청결도 중요해요~!

[이지은]

아직 추운 겨울이 오지 않았지만 우리나라 계절 특성상 봄과 가을은 짧기 때문에 미리 알아둔다면 곧 다가오는 겨울 앞에서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활동량과 면역력이 따뜻한 계절에 비해 더 쉽게 저하되는 겨울철에는 기관지염이나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 집니다.

물론 다행히 그냥 두게 된다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나 사람의 건강상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평균 이상으로 오래 지속되기도 하기 때문에 체크가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 감기가 아닌 이와 함께 목 통증과 고열이 동반된다면 목 감기가 아닌 편도선염증상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체크를 통해 확인을 해주도록 하겠습니다.

편도선염이란?

편도선이란 양쪽 구개편도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기관지 질환으로 가장 흔한 원인에는 용형설 연쇄강구균이 있습니다. 물론 한가지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헤모필루스를 비롯해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등의 혐기성 균주들이 편도선염을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이는 노년층이 아닌 의외로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 젊은 성인들에게 더 많이 보입니다.

증상?

원인만큼이나 중요한 편도선염증상은 대부분 특별한 전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나중에 알아차리게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으며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배경에는 오한과 고열이 보이게 됩니다.

또한, 구강 내부의 끈적한 점액이나 구취 등이 나타나게 될 수 있으며 심화된 경우는 인후조직의 임파선까지 증상이 확대되어 단순 편도선염을 벗어나 인후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는 음식을 넘기기 힘든 연하곤란이 일어날 수 있으며 날카로운 도구로 귀를 찌르는 것 같은 연관통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러한 상황은 짧게는 2~3일이나 심하면 일주일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목감기는 아닐까?

사람들은 심한 기침이나 가래가 끼게 되면 단순하게 목 감기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편도선염증상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분명한 차이는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써주면 됩니다.

우선 목감기는 목이 칼칼하다는 느낌이 들고 가래가 많이 끼게 되며 사람에 따라서는 마른 기침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편도선염증상인 경우는 목 내부에서부터 타는 듯한 열감과 통증이 느껴지며 목 옆 부분과 턱 하단에서부터 멍울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이때 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전신 쇠약감이나 관절통 및 두통으로 인해 기존보다 더 힘든 하루를 보는 경우도 결코 적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으로는?

편도선염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철저한 생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청결을 잘 봐주어야 한다는 것으로 식후에는 항상 양치나 가글을 통해 구강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며 모든 일을 도 맡아 하는 손도 깨끗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피로에 의해 면역력이 좌우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 및 수면과 적절한 수준의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단기간이 아닌 오랜 기간 동안 마치 습관처럼 자리 잡아야 하며 규칙적인 생활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까지도 바르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크고 작은 질병에 노출되어 어려운 생활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꽤 오랜 기간 동안 마치 그림자처럼 따라다닐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냉정함이 필요할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