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사회 두번째 이야기
💕 점점 빨라지고 있는 평균 퇴임년령 💏
노년기를 더욱 불안하게 하는 요소가 있다, 정년 퇴임의 년령이 바로 그것이다. 법정정년은 60세이지만 사실 정년을 채우는 비율은 9.6%에 불과하고 그 외 권고, 명예, 정리해고, 사업부진, 직장 휴 폐업등 비 자발적 조기 퇴직 비중이 41.3%이며 평균퇴임의 나이가 49.3세로 10여년간 49세에 머무르고 있다는 현실, 그리고 최근에는 40세부터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에까지 희망 퇴직이 진행되고 있다는 뉴스들이 우리 사회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물론 이에 대비하기 위하여 정부는 조기 퇴직자들과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재 취업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렇게 재 교육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미 위축된 시장에서의 일자리 창출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제4차 산업 혁명이라는 츠나미는 고용 시장의 경색을 불러왔고, 아직도 진행 중에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매장의 무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며, 일자리 확보는 점점 위축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평균 퇴임이 빨라지고 있다는 건, 단순한 인구 고령화를 넘어선 더 큰 문제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경고하고 있다. 예를 들어보자, 100세 인생을 기준으로 한다면, 남은 50평생을 제대로 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준비 없는 상황으로 노년기를 맞이하게 된다는 이야기 일 것이다. 특히 노년기에 나타나는 3가지 고통인, 고독, 빈곤,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사회적 역할 상실은 노인의 자살을 촉발하는 원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의 지출은 의료복지 뿐만이 아니라, 잠재 성장률 하락/ 사회 보장 부담의 증가/ 정부 재정 수지 악화/ 노후 소득의 불안정/ 농촌 공동화등 예상 불가능한 사태로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체 인구의 33%에 해당하는 1700만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그 중심에 놓여 있는 현실이며 베이비부머 세대의49.2%가 서울, 경기,인천에 거주하고 있다는 특성을 안고 있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 부동산학과 교수의 말에 의하면, 베이비부머세대는 “가장 부자이면서, 가난한 세대”라고 표현하며, 그 이유로서 자산의 80%이상이 부동산으로 실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엔 베이비부머 세대가 재산이 많고, 막강한 소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전제는 다시 재고해 봐야 할 문제일 것이다.
지금까지 초 고령화사회라는 시대적 고민거리와 연계된 다양한 문제들을 점검해 보았다. 2025년 초고령화사회에 진입과 더불어 발생할 다양한 문제들, 그리고 그 문제의 중심에는 베이비부머세대가 있음을 이야기 하였고, 또 다른 한 축에서 큰 위기감으로 다가오고 있는 평균 퇴임 연령과 의학의 발전에 따라 수명이 길어지며, 우리가 살아온 만큼의 기간을 생산성 있는 무언가의 행위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 우리 사회가 직면할 문제에 대하여 언급을 하였다.
이제 이러한 초고령화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 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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