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에 썼던 교과 세특을 최종 수정하고 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횡설수설...
가독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과학과 역량중심으로 세특을 작성해보았습니다.
(탐구사고력 역량)
(창의성 역량)
(자기관리 역량)
(의사소통 역량)
세특 예시1
(탐구사고력 역량) '인체의 통합적 이해'프로젝트에서 자신이 담당한 주제를 더 깊게 배우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조사한 내용을 정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설명함.
(창의성 역량) '가상의 생명체 만들기'프로젝트 활동에서 '사막알라' 라는 생명체를 직접 디자인 함.
(자기관리 역량) 과학실 수업에서 항상 미리 와서 수업 준비를 함.
(의사소통 역량) '감수분열 UCC 동영상 제작' 활동에서 친구들과 토의하는 것을 즐기고,
주도적으로 모둠활동을 이끌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등 모둠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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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특예시2
(탐구사고 역량)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 논술 활동'에서 자신이 꿈꾸는 직업을 '아픈 사람들과 인간적인 교감을 하는 간호사'로 표현하고 그 이유를 환자의 갑작스러운 상태변화와 병원의 상황에 대해 인공지능은 제대로 대처할 수 없고, 환자와 간호사가 교감하며 그 때의 감정을 고려하여 치료해 주어야 함을 강조함. 과학 탐구설계 활동에서 '순수한 물 얼음, 설탕물 얼음, 소금물 얼음 중에 어느 것이 가장 빨리 녹을까?'라는 주제로 평소에 궁금했던 실험에 대해 직접 가설과 실험방법을 구체적으로 세움.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에 관심이 많아 '인체의 통합적 이해 프로젝트'에서 '심장'의 구조와 혈액의 흐름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친구들에게 설명함. 또한 뼈의 구조에 관심이 많아 '우리몸 뼈 탐구사전'을 직접 만들어 교사에게 보여주는 등 과학탐구정신이 뛰어난 학생임.
(창의 역량) '감수분열 UCC제작'에서 '분열의 신비'라는 제목으로 염색체를 왕꿈틀이로 중심체를 카라멜로, 방추사는 철사로 창의적인 표현을 함.
(자기관리 역량) 매시간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고, 특히 개인 연구 프로젝트에서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관찰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성실성의 전형을 보여주는 학생임.
(의사소통 역량) Rh혈액형 판정 프로젝트에서 모둠장으로써의 역할을 잘 수행하였으며, 인체의 통합적 이해 프로젝트에서 심장 주제를 맡은 학생들끼리 모여서 정리하는 시간에 주도적으로 잘 정리함. 각종 프로젝트 활동에서 모든 모둠원들이 참여해야 하는 부분에 부담을 갖고, 모둠원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함.
이런 식의 주제를 구분한 세특 작성은 어떨까요?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저는 이번 세특 때 역량을 세분화해가면서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학은 이렇게 써 주면 좋은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해석의 차이도 있을 수 있겠다 싶기도하고요.
새로운 시도로 수고 많으십니다.
저도 오히려 학생의 교육활동을 가시적인 결과 중심으로 구분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 (영역)의 구분이 오히려 서류를 살펴보는 입장에서 명확한 과정과 결과가 드러나지 않는다면 아쉬움이 클 것 같습니다.
영역을 구분해서 기록을 해주니 대학 입장에서는 더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적기가 너무 어려울것 같아요. ㅠ
암튼 새로운 시도 감사합니다. 저도 더 고민을 해보게 되네요
새로운 시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작성하라고 하면 많은 교사들이 힘들어 질것 같습니다. 2월10일 보평중에서 교수평 일체화 연수에 참여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느낀건 연수를 듣기 위해 참여한 교사들의 대부분은 철학적인 생각보단 다양한 사례를 듣길 원하더군요...ㅠㅠ
선생님~~ 저는 올해 4년차 저경력교사입니다. 저도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싶어 연수도 듣고 했는데요~어떻게 적용을 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혹시 프로젝트수업이나 거꾸로수업과 관련된 수업나눔 모임을 알고 계신가요?? 혹시 알고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