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의 반역 (민수기 16장 31-50절)
31-35.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이르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이 장면은 소돔과 고모라에 하나님이 불을 내려 심판하는 장면과 같은 것이다. 이를 불세례라고 한다. 오늘날 모든 신도들도 이와 같이 불세례를 맞는다. 그리고 불세례를 받은 자들이 회개하여 성령세례를 통해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불세례에 대해서 언급했다. 누가복음 12장 49-50절『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불세례는 육적인 죄의 몸이 죽는 것을 의미한다. 옛사람의 죽음이다.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이백오십 명은 다른 불을 분향한 자들이다. 다른 불은 성령의 불이 아니라, 자기들의 힘으로 만든 불을 의미한다. 자기의 의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자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백오십에서 이(2)는 나누어진 의미를 갖는다. 오는 율법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한 자를 상징하는 자들이다. 율법주의에 빠진 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자기의 의로 이루려는 자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했다. 이와 같이 모든 사람들이 죽어야 하며, 불세례를 받아야 하는 자들임을 나타낸다.
36-40.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명령하여 붙는 불 가운데에서 향로를 가져다가 그 불을 다른 곳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들의 생명(네페쉬)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이 드렸던 놋 향로를 가져다가 쳐서 제단을 싸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의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그들이 다른 불을 드려 스스로 제물이 되어 죽게 된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향로는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그것을 펴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향로가 제물을 태워죽이는 철판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을 벗어난 자는 이와 같이 향로의 향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불세례를 받아 태워죽는 것이다.
성령세례를 받지 않은 자는 불세례로 육적 몸이 태워죽지만, 성령세례를 받는 자는 영의 몸을 받아 향기로운 향처럼 하늘에 앉히심을 받는 자가 되는 것이다. 다른 불을 드리는 자들은 율법주의에 빠져서 스스로 의를 이루려는 자이다. 날마다 죄를 회개하고, 죄를 짓는지 않짓는지 살펴서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자들이 여기에 해당할 것이다.
41-50.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네게프)이 시작되었음이니라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 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라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보고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모세와 아론을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회중을 멸하시려고 하시는바, 모세와 아론이 다시 엎드려서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모세가 아론에게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아론이 대제사장으로서 회중을 위하여 속죄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염병이 시작되었다. 네게프는 역병(전염병), 넘어뜨리다 등의 의미를 갖는다. 다급해서 드린 속죄는 하나님께 받아드려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아론의 속죄함은 대속의 죽음을 상징한다. 아론(그리스도를 상징)이 백성을 대속하여 제물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제물이 되어 심판받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심판받았으나, 하나님은 그에게 심판권을 주셨다. 그와 연합되지 않은 자를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아론이 죽은 자와 산 자와의 가운데 섰을 때 염병이 그쳤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자와 산 자 가운데 서서 재판을 할 것이다. 죽은 자는 심판받은 자이고, 죽지 않은 자는 구원받은 자이다.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셀수 없이 많은 사람이 죽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