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폐막…145만명 행사장 방문 목표보다 13만명 초과 달성 외국인도 1만8천명 방문, 강원자치도 산림 비전과 관광자원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솔방울전망대 등 엑스포 유산으로 남아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관람객 145만명을 돌파하며 31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2일 엑스포행사장 내 솔방울전망대 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조직위원장), 권혁열 도의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유럽연합대사, 함명준 고성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김동일 조직위부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박승선기자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관람객 145만명을 끌어모으는 대흥행을 기록하며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지난달 22일부터 한 달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고성 속초 인제 양양의 부행사장에서 열린 세계산림엑스포에는 145만3,761명이 찾았다. 이는 당초 관람객 유치 목표인 132만명을 13만명 이상 초과 달성한 것이다.
고성 주행사장 65만353명, 부행사장 80만 3,408명, 일 평균 4만 6,89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단체 동원이 아닌 일반 관람객은 79%에 달했다.
매일 평균 4만6,895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산림청 등이 주관하는 60개 전국 단위 행사와 학술행사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15개국 해외지방정부와 18개국의 주한대사관을 비롯해 외국인 관람객 1만8,000여명을 유치, 국제사회에 강원특별자치도의 산림 비전을 알리고 강원의 대자연,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관람객 145만명을 돌파하며 31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2일 엑스포행사장 내 솔방울전망대 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조직위원장), 권혁열 도의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유럽연합대사, 함명준 고성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김동일 조직위부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박승선기자
산림엑스포 폐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가능한 관광유산도 남겼다. 엑스포 랜드마크인 솔방울전망대는 7만5,000여명이 관람했다. 높이 45m의 영구시설물인 솔방울전망대는 설악산 주요 봉우리와 울산바위,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여 앞으로도 지역 명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엑스포 기간 27만명 이상 찾은 인제 용대관광지 가을꽃축제 등 기존 관광자원의 재발견도 성과로 꼽힌다.
한 달간 145만명이 운집했지만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초대형 국제이벤트를 치렀던 강원특별자치도의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내년 1월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대회 운영 능력을 점검하는 기회도 됐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많은 관람객들이 산림엑스포 행사장을 찾아주신 것은, 그만큼 강원의 산림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며 “강원자치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좀 더 많은 분들이 체감하고 이로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관람객 145만명을 돌파하며 31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2일 엑스포행사장 내 솔방울전망대 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조직위원장), 권혁열 도의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유럽연합대사, 함명준 고성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김일용 고성군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비전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고성=박승선기자
강원일보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