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중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어울림 축제 열려

[정현규]

김윤철 군수와 군의원 다수 참석 축하
강병룡 동문회장 모교 발전기금 5백만원 전달

지난 7월 9일 오전10시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700여 명의 동문들이 기수별로 설치된 운동장 천막 아래 모여 <대병중학교 총동문회 2022년 정기총회 및 어울림 축제>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이상 중단되었던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무더운 열기 속에서도 『가장 멋지게, 가장 아름답게, 가장 훌륭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선·후배 간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오찬을 함께 들며 만남의 인사와 즐거운 대화를 나눈 후 13시부터 윤영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의식 행사에서 국민의례와 구광모 수석 부회장(원안 사진)의 개회 선언에 이어 송목영 총동문회장은 내빈 소개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장진영 도의원, 동문출신 권영식(18회) 군의원과 김문숙, 이한신, 박안나 군의원을 차례로 소개하고,

이어서 원로 동문인 조태룡(3회), 송대성 장군(5회), 송삼덕(9회), 문외환(9회) 전 합천호 조합장을 소개했다. 지역인사로 최미숙 대병면 부면장, 이동열 묘산면 면장, 송영호 체육회장, 김창우 장학재단 이사장, 손덕봉 합천농협조합장, 권재영 새마을 협의회 회장, 강대수 주민자치 위원장을 소개했다.

강병룡 직전 총동문회장은 동문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강영묵(24대회장), 송인환(재경 동문회장),이용우(재부 동문회장), 이해숙(재구 동문회장), 송영호(재창원 동문회장), 송갑식(재울산 동문회장), 김동수(재김해 동문회장), 송호생(재진주동문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데 이어,

동문회 발전에 공로가 지대한 권태일(22회), 손영채(23회), 강서현(24회), 강창권(29회), 김귀영(29회),이정민(29회) 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으며, 강병룡 회장은 모교 발전기금 500만원을 박종기 모교 교장에게 전달했다.

송목영 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달려 온 700여명의 동문들에게 모교 사랑과 동문 사랑의 뜨거운 열기가 넘치도록 참석해주신 선·후배 동문님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벚꽃이 만개하는 내년 4월에 신임 구광모 동문회장과 31회 동문들이 준비에 수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라면서 동문기를 구광모 신임회장에게 전달했다.

구광모 제27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촌인구의 감소로 재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모교 이창우 재단 이사장님과 학교장 및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교사 리모델링, 기숙사, 급식실, 다목적 강당 시설을 완공하였고, 도 교육청으로부터 연극 영상 특성화 중학교로 지정되어 명문 사학으로서의 명성을 더 높이고 있다.”고 소개한 후 “전국의 동문 여러분들의 모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참여가 있기를 간절히 당부드린다.”며 취임 인사말을 맺었다.

이어 2부 공연으로 기수별 노래자랑과 장기 자랑을 펼쳐 동문 상호간의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16시경 동문 행사의 막을 내렸다.

- 2022.7.14, 합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