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님보다 쪼끔 더 산 30대입니다.
막상 인생게임 3개를 꼽으라고 하니 2개는 금방 정했는데 마지막 1개를 정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곰곰히 생각해보고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을 뽑아봤습니다!
Top3는 워크래프트3 프로즌스론입니다!
레더 유저는 아니었구요. 스타1때부터 유즈맵을 주로 했었는데 오랫동안 여러가지맵을 했었어요!
중학생때 친구들이랑 학교끝나고 피시방 가서 카오스도 정말 많이 했고
그 당시 중학생인 저에게는 부담되는 가격이었지만 CD까지 구매해서 집에서도 유즈맵을 매일매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주로 타워디펜스맵들을 많이했었죠...
(솔져타워, 엘리멘탈타워, 포커타워, 잼타워 등등...)
그래서 그런지 리포지드가 더더욱 아쉽네요.......ㅠㅠㅠ
Top 2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입니다!
인생게임 자랑대회에 올라온 게임중에선 비교적 최근작인데요.
닌텐도 스위치가 제 인생에서 처음 제돈으로 구매한 콘솔게임기라서 저에겐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는데
그 스위치 게임중에서도 저에겐 최고였던 게임이예요!
엔딩을 보기싫을정도로 너무 재미있었고 젤다 발매한 시기가 딱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쉬고있던 시기라서 무언가에 쫒기지않고 편안하게 즐겼던것 같아요.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12시간씩 했었던 게임입니다.
그러면 대망의 마지막 Top 1입니다!
Top1은 롤러코스터타이쿤1입니다!!
많은분들이 손놈을 물에 빠뜨리거나 기구를 터뜨려서 스트레스를 푸는 게임이라고 기억하시는 그 게임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때 부모님에게 생일선물로 사달라고 졸랐던 게임이예요.
그 당시 27000원에 구매했던것까지 기억이나네요..
그땐 커스텀 디자인도 안쓰고 이미 만들어져있는 기구만 만들면서도 재미있게 즐겼어요.
나중에 고등학생때 다시 했었는데 그땐 커스텀 디자인으로 나만의 놀이기구들을 만드는 재미까지 더해지니 너무너무 재미있더라구요..
20살에 재수할때 공부는 안하고 롤코타만 했던 기억이....
후....
오랜만에 인생게임 생각나다 롤코타 마려워서 스팀에서 사두었던 롤코타2를 해봤습니다.
직접 만든 롤러코스터들이긴한데 오랜만에 하니 감이 좀 죽은것 같네요..ㅋㅋ
꾸미는데에는 재능이 없어서...
그 외에 생각나는 게임들..
노바1492, 스톤에이지, 디아2, 하베스트문(목장이야기), 포켓몬 레드와 골드실버, 거상, 알카노이드, 포트리스2, 테일즈위버, 씰온라인, 군주온라인, 마지막왕국등등...
어린시절부터 게임 정말 많이했었네요...
아무튼!!!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바~ 트바~
첫댓글 롤러코스터 타이쿤1 ㅎㅎㅎ
제 고등학생시절 휴식을 담당했던 게임이죠. 처음 미션 깬다고 목재코스터를 만들 때 그 재미란 지금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제 인생게임 중 하나에요.
전 요즘도 플래닛코스터로 테마파크 만느는 아재입니다. 아.. 저도 꾸미는 건 잘 못해요 그냥 코스터만 만들줄 아는.....
워3 엘리멘탈 타워 재밌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