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에서 맞는 태휘의 첫 생일
무등에서의 학교생활도 어느덧 3개월째
이젠 어느 정도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네요.
하루에 한 번 이상 선생님을 '빵' 터지게 만드는
넉살 좋은 아이
밝고 착한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한 태휘에게
바위처럼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간직하라고
8학년들이 '바위처럼'을 연주하고 노래로 들려주었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하는 전체 생일파티
준비를 하는 것도 새롭습니다.
전체 아이들 앞에 앉은 태휘
조금은 쑥스러운 듯 한데요.
귀여운 1학년들의 리코더 첫 데뷔공연을 시작으로
각 학년의 축하공연이 줄을 잇고
익살스러운 가사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9학년 공연
테휘를 위한 특별공연을 해 주신 이영선생님
모두모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떡을 나누어 먹으면서
태휘의 태몽이야기와 어릴 적 에피소드도 들었답니다.
태휘야!
8학년 1년의 시간이지만 선생님은 너를 만나게 되어 정말 좋단다.
선생님에겐 분위기 전환과 부드러움을
친구들에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멋진 친구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첫댓글 태휘를 보면 '싱그럽다'는 단어가 떠올라요. 중2 남학생이 이리 싱그러울 수 있는 건가요? 이름에 휘잇~휘파람을 연상하게 하는 휘가 들어가서일까요? ^^
인사하면 환하게 인사를 받아줘서 상대의 기분까지 활짝 펴지게 해주는 아이. 그 명랑함과 활기찬 기운으로 자기안으로 몰입하는 데서 빠져나와 자기 스스로 세상을 알아가는 배움의 깊이를 더해가길 바랍니다.
태휘야! 생일 축하해!
우리 앞집에는 동휘가 산다.^^
태휘 첫생일잔치에 함께 하며 즐겁고 감사했어요.
무등의 모든 구성원분께서 축하해주셔서 참 좋았답니다. 모두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인상이 좋았던 무등에 점점 더 스며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