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창업 도우미 코사카(KOSAKA) 반효천 입니다.
에휴 ㅠㅜ... 지금 부산세관에 이번에 수입할 제품중 일부를 찾으러 가야겠습니다.
급히 오늘 보내야 하는 것들이 있어서,,, 원래는 어제 오후에 바로 수입 통관이 되어야 하는데...
세관의 업무 책임자 분이 바뀌어... 절차가 많이 어려워 졌습니다.
이때까지는 키티(산리오)제품은 별 이상없이 통관이 되었는데... 이번에 수입한 제품중 키티제품을
키티코리아에 의뢰하여 진성(진품)검사를 받고 통관을 해야 한다고하네요...
밤늦게까지 통관할려고 기다리다 결국못하고 돌아오고, 되는부분만 내일 택배로 보내주기로 하였는데...
급한 제품이 있어,할수없이 부산으로 차몰고 다녀와야 할듯... 일이 꼬이면 이렇게 힘이든답니다.^^
참고로...
이번달까지는 계몽기간이며, 다음달부터는 한국 세관에 제출할 서류가 인보이스 대신 팩킹리스트 접수로
바뀐다는군요...
일본 오사카 항에서 수입 화물을 실을때는 인보이스가 필요하며, 한국 세관에 접수할때는 인보이스 대신
팩킹리스트를 제출하라는 세관직원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 관세사에게 줄 서류는 인보이스를 주어야겠죠...
또 본부 세관의 수입화물에 데한 검사도 전보다 더욱 까다로워, 수입 신고금액도 검증하고 수입제품중
한국에 상표권자가 있는 제품들은 별도로 진성(진품)검사를 의뢰하여, 수입 통관을 해 준다네요.
예전의 나이키처럼 한국 나이키에 의뢰하여, 빠르면 며칠 ,,, 길게는 열흘씩 걸리는 경우도 있었죠..
아무턴 점점 투명하고 밝아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나, 소호무역을 하는 영세업자 들에게 조금 유리하도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일본을 대상으로 한, 창업자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관세사에게 미리 전화하여, 직접 간다고 전하고 부산 본부세관에 도착하였습니다.
너무 일찍왔나요... 한참을 기다려야 할듯...
전날 세관 담당관에게 상황 설명을 하는 관세사님... 잘 안되는 모양입니다.
결국 늦게까지 기다리다, 대구 집으로 왔네요.ㅠㅠ
문제의 키티 슬리퍼입니다.
수입신고한 내용중 검사제품은 남겨두고, 나머지만 수입 통관된 서류입니다.
유치증에 통관보류된 5번박스를 제외하라는 지시사항이 적혀있습니다.
세관의 창고직원이 수입물품중 검사품목을 제외하기 위하여 분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수입이 되었다는 수입신고필증입니다.
이제는 서류밑면에 부산세관이라는 직인이 찍혀야 정상적으로 통관이 되었다는 의미라네요.
이 직인이 없으면 안된다나요 ...
얼마전부터 세관에서 수입신고하는 수입자들을 대상으로,가격이 부정확하다던지...
원산지 표기가 허술하다든지... 물품구분이 애매하게 신고하는자 들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은 각서를 받고있다네요...
점점 밝아지고 투명해지는것은 좋은 현상입니다만,.. 영세업자들의 고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