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계속 떠오르는 의문들

[보스꼬]

이태원 참사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떠오르는 일곱가지 의문점들...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들의 죽음을 삼가 애도하며,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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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을 당하면 사람들이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백명 이상 사람이 죽었을 때,

국민의 대다수가 당황하게 되고, 슬픔에 빠기거나, 화가 나거나, 분노하거나 하게 된다. 

어떤 이들은 너무 서둘러 원인을 찾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하면서 

사고(사건)를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그래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칫 그 이후 더 큰 불행을 야기하기도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잘못된 길을 뛰어가는 것 보다는

올바른 길을 천천히 가는 것이 더 빨리 간다"라고 하였고, 

영미 속담에는 “가장 최선의 정책은 정직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데카르트는 “분명하고 확실한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서

먼저 의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비록 힘겹겠지만 우리는 모든 일들에 있어서

사실과 진실을 직시하고자 할 필요가 있다.

그것만이 진정 큰 불행을 극복하는 최선의 길이고

가장 빨리 일상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가장 상식적인 일상인의 관점에서

이번에 벌어진 이태원 참사의 의문점을 말해보고 싶다.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잘못된 것이었는지

사고인지 사건인지 등에 대해서 떠오르는 의문들 말해 보고 싶은 것이다.

가장 확실한 사실이나 진실을 알기 위해서....

이 글은 내가 가진 의문점을 말해주는 것이며 

각자는 자신만의 견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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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가지게 되는 7대 의문들

*아래 의문점들은 아직은 분명한 팩트가 아닐 수 있는 현재 발표되는 뉴스들의 정보를 토대로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개인적인 의문점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따라서 얼마든지 이러한 의문점을 부정하거나 무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의문점 1). 오후 6시 30분부터 죽을 것 같다고 신고가 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 한 사람만 죽어도 사람들이 놀라고 119를 부르고 정신차리게 되고 진지하게 되는 것이 상식인데 ... 그러한 일이 10시 30분까지 무려 4시간이나 지속되었다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골목이 좁았네... 병목 현상이네... 하는 말들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다.

의문점 2) 4시간 동안 9번 혹은 11번이나 “사람이 죽을 것 같다”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라고 신고를 했다고 하는데... 경찰들이나 119에서 적극적인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 밑에 끼인 사람들을 도저히 빼낼 수 없으면 길가는 사람들이나 군인들이라도 동원해서 넘어지지 않고 있었던 (밀고 있었던) 골목 윗 쪽 사람들을 당겨내면 되었을 것을.... 경찰들이 해이하거나 군기가 빠져서 그렇다는 것도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일이 잘못되면 직장을 잃을 수도 있는 문제인데 그렇게 안일하게 손놓고 있을 수 없지 않을까? 아무리 정신나간 경찰들이라도 사람이 한 두 명도 아니고 여러 수 십 명이 죽어가고 있다면 열일 제쳐두고 와서 무슨 일이라도 했을 것이다. 한국의 어떤 경찰들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의문점 3) 사망자가 발생한 곳이 한 지점이 아니고, 무려 3지점에서 발생하였다는 것은 단순한 압사 사건은 아닌 것 같다. 세 곳 모두에서 동시에 압사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일어 날 수가 없지 않는가? 만일 세 곳 모두가 압사사건이라고 한다면, 한 곳에서 그런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이미 신고하고 조사하고 난리를 쳤을 것인데... 그것이 삽시간에 소문으로 퍼지고 다른 곳 사람들은 무서워서 자신은 서둘러 귀가를 하거나 어떤 안전한 장소로 피신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람들의 행동일 것인데... 압사사건이 아니라도 그렇지... 한 곳에서 몇 사람이 죽었다면 대형 사건인데... 그런 일들이 근처에서 또 벌어지도록 내버려 두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의문점 4) 경사면에 사람이 깔려서 죽어가고 있거나 이미 많이 죽었다면, 그 소식이 위로 뒤로 전달되었을 것이고, 뒤에 있는 사람들은 조금씩 뒤로 물러났을 것이고, 아무리 많은 사람이 끼여 있다고 해도 위쪽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었을 것이고, 위쪽 사람들은 물러나 주었을 것인데, 왜 위쪽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지 못하였고, 또 왜 위쪽 사람은 계속 밀어 밀어를 외쳤을까? 아무리 “남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도 사람이 여럿이 죽었다는데... 무려 몇 시간씩이나 그렇게 “밀어, 밀어” 하면서 장난을 쳤다는 것은 도저히 정상적인 정신으로 그렇게 할 수가 없었을 것인데.... 도무지 납득이...

의문점 5) 아무리 세상이 이기적인 세상이라고 해도 아래에서 사람이 죽어 가는데 재미삼아 밀어 밀어 하면서 밀쳐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 어쩌다 한 두 사람 똘아이가 있다고 해도 4-5명이 마음이 맞는 싸이코들이 그렇게 똑 같이 행동하였다는 것은 확률상 있을 수가 없다. 어떻게 그렇게 만나기 어려운 싸이코 페스 같은 사람들이 4-5명이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우연히 만나서 한 마음 한 뜻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싸이코 페스들은 결코 다른 사이코페스와 협업하지 않고 단독행동을 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 않는가?

의문점 6) 죽은 사람들 중에는 코에 피가 났네, 배가 부풀어 올랐네, 목이 따끔거리고 기절했네... 하는 이상한 증상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충분히 마약이나 다른 향정신성 약품의 복용을 의심해 볼 수 있는 것인데... 왜 이것에 대해서는 쉬쉬하는 것인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정상적인 경찰들이라면 먼저 이점부터 의심해보고 철저히 수사하고 국과수에 의뢰하고 부검을 해 보겠다고 해야 정상이지 않을까? 아주 용한 점장이가 아니라면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1시간 만에 알 수 있다는 말인가? 수 많은 사람들이 무엇엔가 취해서 정신이 혼미하지 않고서는 위에서 열거한 의문들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국도 이제 ‘마약위험국’이라고 한다면 가장 마약이 성행하는 곳이 정확히 저러한 장소, 할로인 축제 등이라는 것은 상식적이면 아는 사실인데....

의문점 7). 많은 사람들이 바닥이 물이나 술로 미끄러웠다고 증언을 한다. 요즘 길거리에서 술을 먹거나 술에 취해서 술병을 쏟는 그런 젊은이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경사 면이라서 바케스로 물을 대량으로 뿌리지 않는 한 한 두병의 술은 밑으로 흘러내리고 말 것인데... 당일 날은 전혀 비가 온 적도 없었다고 하는데... 커피 한두 잔 쏟은 것으로는 결코 많은 사람이 바닥이 미끄러웠다고 할 수가 없을 것인데... 참 이상한 일이다...

하루 속히 사고(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모든 국민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들의 일상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