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눅18:9~14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깨달음/ 교회 안의 사람들은 "자기는 죄인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을 멸시" 한다.
자기가 죄인이라고 말을 하지만 그 말 안에는 나는 "괜챦은 죄인이야 " 라는 생각을 한다.
노숙인 섬기는 교회에 일반인들이 다닐 때.....노숙인이 오면 융화되지 못하고.. 섬김을 받지 못하고.. 마음을 열지 못하고..머무르다가 떠난다.
물에 기름 같이 떠다닌달까?? 일반인들이 다니는 교회에서는 쫒겨 나거나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하는데 노숙인 교회에서도 정도만 다를 뿐 "무관심" 하거나 " 얘 누구야?? " 하는 시선과 함께 " 애써 외면하며 상황만 만들어지면 수구수군" 한다. 노숙인 교회에서도 가난한 사람 , 노숙인은 아웃사이더다. 일반인들이 다니는 교회나 노숙인교회나 정도만 다를 뿐 똑 같다. 죄인과 세리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차별한다. 그래서 노숙인들은 작은 공동체에서 함께 살며 삶으로 섬기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같이 가난해 지고.. 맞아 주고... 고통을 당하며.. 그 과정을 통해 그들의 마음이 열리고 하나님을 만날 마음을 품는 것 같다. 노숙인들이나 쪽방 사람들이 교회 목사들에 대해 하는 말은 일관되다. " ㅇㅇㅇ 목사 훌륭한 사람이야" 아주 목소리 톤까지 똑같다. 누가 말하든지 똑같은 톤에 똑같은 문장이다. 그냥 그렇게 말해 준다. 마음 없이 말해 주는 거다. 행위로 나아가면 행위만 인정 받는다.
어제 마음이 상했다. 아니.. 마음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는 정말.. 주님이 오셔도 환영하는 곳이 없다. 거의 없다.
작은 소자가 와도 "보이지 않게 멸시한다". 이래서...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나 보다. 돈 없으면 교회 못 다닌다고 하나 보다.
교회에 오는 노숙인들을.. 술 취한 쪽방 아저씨들이 따뜻한 배려과 관심을 못 받고.. 또는 애써 무관심함에 놓여져서 예배 드리고 밥 먹고 가는 걸 보면... 마음이 안 좋다. 조금만 손을 내밀어도 교회에 계속 나올텐데... 우리는 전도하려고 그렇게 애쓰고.. 거리에서 전도지를 돌리기도 하는데 막상 교회에 나온 낯선 이들에게는 참 무관심하다. 두달 세달 나와도 무관심하다. 자기와 비슷한 사람..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 가는 사람처럼 보이면.. 처음부터 관심을 갖는다.
세상에서 버림 받은 사람들은 교회에서도 버림 받는다. 더 교활하게 소외되고 버림 받는다. 정말.. 마음이 어렵다.
주님을 외면 하고 문전 박대 하고... 버리고, 수군수군 하며 멸시하는 게 세상이 아니고 교회더라. 마음이 아프다.
교회 안에 노숙인들이.. 피투성이로 버려진 아이들이.. 설 곳이 없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 진짜 "내가 올 때 믿는 자를 보겠느냐" 하시는데.. 내 눈에도 안 보이는데 주님 눈에 보이겠나.
*회개 / 어제 뒤에서 "수군수군" 했다는 말을 들으며 잠시 그 사람들을 원망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마음으로 예상은 했는데 막상 말을 들으니 낙담도 됬습니다. "정말 다닐 교회가 없구나" 하는 생각도 한 거 주님이 아십니다. 수년 전에 서울역 쪽방에 사는 자매가 "일반인들이 다니는 교회는 다니기 힘들어요" 했던 말이 지나갈 수록 아프게 다가옵니다. 왜 "일반인"과 자신들을 구분할까.. 하고 의아해했는데.. 어느 교회에서나 노숙인들, 세상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차별" 을 당하더군요.
주님 제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이런 일들을 경험할 때마다 교회 공동체를 정죄하지 않는 은혜를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토해 버리신 이땅과 온 열방의 가증한 예배들을 드렸던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나는 괜챦은 죄인인양 여겼던 우리의 모든 죄악을 회개합니다.
성전문을 닫으셔야 했던 하나님 ... 우리의 마음을 여셔서 우리로 회개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 갑니다.
우리가 주님을 떠난 것이 우리의 죄입니다.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한다는 것만으로 우리가 주의 백성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갈 수 있도록 회개의 영을 부어주옵소서.
입으로만 떠들었던 우리의 입을 닫게 하시고
우리를 살려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갑니다.
*결단/. 그들이 안하면 내가 하면 된다. 내가 십자가로 가면 된다. 십자가의 영광을 바라보며 이기는 교회로 결론짓자.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십자가에 오르자. 십자가로 세상을 바라 보자. . 주님이 이기셨다.
공동체가 살려면 내가 죽는 방법 밖에는 없다. 내가 죽어야 주님 사신다.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자기는 죄인이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 오늘은 비가 온다. 빨리 준비하고 서울역 가야겠다. 주님 도우셔야 합니다.
7. 평가 // 오늘도 다른 일이 생겨서 못 갔다.
내일 그 자매를 집에 데리고 온다. 교회에 있는 건 여러모로 안 좋고.. 아들들에게 양해를 구해서 일주일간 집에 데리고 있다가 방을 구해서 살게 하려고 한다. 칠년 간의 노숙생활로 마음이 불안정하고 히스테리칼하다. 교회에서는 조현병이나 귀신 들린 것으로 생각을 한다. 위험할 수도 있다고 ... 하시더라.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만에 하나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상관 없다. 지금 내 앞에는 생명이 있고 그 생명은 "주님이 대신하여 죽으신 영혼"이라는 것 만 중요하다. 주님이 마음 아파 하시고 불쌍해서 인천에 보내신 영혼이란 말이다..
어쩌면 그 사람들 말처럼 안에 감춰진 사탄이 나올 수도 있겠지... 조현병이 나올 수도 있겠지... 내가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 그렇다고 버려야 하나?? 교회에서는 사랑하라고 설교를 하고... 순종하라고 설교를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설교를 한다.
가르치기만 한다. 지금 난 마음이 많이 상했고.. 슬프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 자매가 너무 불쌍하고.. 불쌍하다.
주님, 만약에 말입니다. 그 자매 마음 안에 사탄이 또아리 틀고 있고... 마음에 병이 들었다고 하면 주님이 반드시 고쳐 주셔야 합니다. 이제까지의 굴곡진 삶 만으로 충분합니다. 이제는 행복하게 살게 해 주십시오.
태어나자 마자 버림 받고.. 부모가 네번이나 바뀌었으면..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살았겠나요..
이제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그 자매를 품어 주십시오.
그 자매의 놋성곽이 되어 주시고 쇠기둥이 되어 주십시오.
그 안에 자신이 주인 되어 있는 모든 영역이 십자가의 죽음에 넘겨지게 하시고...
.복음 안에서 평강과 기쁨과 의로 충만케 하사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복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 그 자매를 살려 주십시오... 반드시 살려 주셔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 자매를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떠올리게 하소서. 꼭 새롭게 하시고 회복해 주십시오.
8. 기도 24365 // 1. 체첸(사역자들을 위해) 2. 오늘의 열방(독일3/3) 3. 한국교회, 북한, 다음 세대
9. 성경 통독 // 창50장 ~ 출1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