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개장,이장은 집안의 큰 대소사입니다.
반드시 장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에게 의뢰하십시요.
▶세부일정은 묘주님과 충분한 시간과 상담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견적금 외 그 어떠한 비용과 금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은 전원 장례지도사로 구성, 전문성과 노하우를 숙지하고 있습니다.
▶파묘 후 현장직화는 불법이므로 권장하지를 않습니다.(그 외 따르는 법적인 책임은 지질 않습니다.)
▶분묘개장을 하시려면 개장신고증이 필요합니다.
1) 분묘사진-원거리, 근거리 2장(묘비가 있을 시 묘비명 나오게...)
2) 구비서류-재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신고자 신분증-(관할 읍, 동, 면사무소)
▶개장신고를 하셨으면 화장장 예약을 합니다.
1) 화장예약 - e하늘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대리가능)
2) 예약기간 - 평달(15일 전) , 윤달(30일 전) 예약가능
3) 이용금액 - 각 화장장 이용금액(관내, 관외) - 분묘지 주소로 관내, 관외 구분이 됩니다.
4) 위임가능 - 개장신고필증(원본), 신고자신분증 사본, 인감증명서, 위임장
시 행 자 | 염쟁이강씨(장례지도사 제-158호) |
연 락 처 | 010-4143-0034 |
분묘주소 | 당진시 초락도리,홍성군 |
묘분형태 | 단장2기 |
매장형식 | 석관,관장 |
매장일시 | 6년~30년 |
화 장 장 | 홍성화장장 |
특이사항 | 미육탈 |
윤달에 하루도 쉬지 않고 강행군을 하다 보니... 피곤이 많이 누적되었나 보네요.
오늘도 새벽 5시 15분에 집을 나서 봅니다....
오늘은 당진, 홍성...
한분은 매장 연도가 30년, 한분은 6년 아마도 미육탈이 나오실 확률이 높겠죠.
매장 방식도 관장;;;
오늘도 비가 이어지네요 현 상황에서는 비가 많이 내려야 가뭄을 해갈할 텐데....
어제는 비가 제법 내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가랑비라 다행입니다.
현장에 도착해 묘주님과 미팅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파묘에 앞서 제를 올리고요....
아우~~~ 파면 팔수록~~~ 돌자갈이;:: 비도 촉촉이 내리고 너무너무 힘듭니다.
작업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돌자갈...(참고로 삽이 안 들어간다는;:;)
명정 윤곽이 보이고요....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사진 기록 또한 다 패스
석관 수습 중.....
육탈이 아주 잘되었습니다.
묘주님이 참관하시는 가운데. 뼈 한 부위 한 부위 설명 드리고 개장관에 잘 모십니다.
개장관에 각인을 해드리고요.
마무리는 원상복구~
홍성 화장장으로 빠르게 이송합니다.
접수 및 수골실,화로까지 잘 안내해 드리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합니다.
문제는... 매장하신지 6년 + 관장 (미육탈 90% 예상)
염쟁이강씨가 한 말씀 올립니다....
수~년간 장례지도사를 해왔지만 탈관(고인만 모틀에모심)과 관장(고인을 관이랑 같이 모심)은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관장의 최대 단점은 관 안에서 고인이 육탈이 진행되면서 기름기가 관의 사각틀을 막습니다(코팅효과);;;;
아무리 땅이 물이 안나는 자리라도 장기적으로 장마나 우기 때 큰비가 내리면 지속적으로 관 안에 물이 고이기 때문에...
미육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참고로(경험상) 관장 10기를 파묘했을 때 6분은 물이 차있었고 생장이 많이 나오셨습니다.
한번 물이 차면 세월이 지나도(40년) 그대로 계시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참고로 천주교, 기독교분들은 대부분 관장을 선호하십니다.
개장하는 장례지도사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파묘 전 제를 올리고요...
파묘 들어갑니다.
석회가 나오고요.
명정도 보이고요...
역시나;;;;
물이 꽉 찬 관 안의 모습;;;;
물을 퍼내니;;; 흙까지 가득 채워진 상태;;;;
어르신이 그대로 계십니다...
정신없이 수습하고;;;
마무리는 원상복구(평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매장을 하시더라도... 관장은 비 추천합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