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소개하는 글은 내가 옛날에 만들었던 홈페이지(20년 전)에 올렸던 글인데 이번에 웨이백을 통하여 다시 찾은 글이다. 신앙인으로서의 자세를 아버지 목사님으로부터 잘 배운 학생의 이야기이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부한다 지인환 지음
책 소개
주일성수, 교회봉사, 이웃 섬김을 하면서도 SAT 만점인 1600점을 받고 하버드 의예과에 전액장학생으로 합격한 지인환의 '믿음학습법'. 학창 시절, 특히 청소년의 때에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삶의 최고 우선순위로 삼는 것이 우선되지 않으면, 특별하고 효과적인 학습 노하우가 있다 해도 그 방법 자체는 결국 무의미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삶의 목적이 분명했기 때문에 자신이 해야 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고, 성취하려는 마음이 더욱 강해졌다고.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와 지혜, 학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넘치도록 채워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있다.많은 학생들이 월요일부터 중요한 시험이 있다고 할 때 시험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다. 때문에 주일예배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부모님들이 염려하여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 심각한 문제는 그 부모님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분들이 아니라 교회의 직분자라는 점.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그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불신앙적인 결정임을 지적한다. 주일을 성수하지 않으면서 공부한 결과 대학에 진학했다고 하더라도 그 학생은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믿음의 청년이 될 수 없을 것이며, 비록 시험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좀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점수나 학력을 보고 우리를 사용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는 강한 믿음이 이 책에는 담겨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믿음의 학생들이 신앙생활을 우선하며 주일성수를 잘할 수 있도록 하려면 주중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자기관리와 시간 관리를 해야 하는지를 소개한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정신을 집중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는 공부법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 그것이 가장 분명한 우선순위가 된다면 다른 모든 지혜는 하나님이 덤으로 주시는 것임을 거듭 강조한다. 지은이 소개지인환 - 1986년에 태어나 1994년에 유학길에 나선 아버지를 따라 도미하여 필라델피아 벤살렘에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중고등학교 전 과정에서 전교 석차 1,2등을 놓치지 않았으며 학교 오케스트라 반에서는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미국학생시선협회가 주최한 시 쓰기 대회에서 자작시가 뽑혀「Anthology of Poetry by Young Americans」에 수록되었다. 2004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예과에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하였으며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한인 1.5세’로 뽑혀 2005년에 발간하는「이민 1백년사 기념집」1면 분량의 자필 간증문을 기고하기도 했다.
책 표지 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2003년 6월, 저는 미국에 있는 대학에 가기 위해 치러야 할 관문 중 하나인 SATⅠ(Scholastic Aptitude Test: 미국 대학 입시를 위한 학습능력적성시험)을 보았고, 1,60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SATⅡ 시험과 복잡한 전형절차를 거쳐 2004년 4월 1일, 미국 동부의 명문 사립대학이며,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하버드대학교 의예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더욱더 감사한 것은, 하버드대학교에 다닐 때 필요한 학비를 전액장학금(full Scholarship)으로 지급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리 분명히 해두고 싶은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쓴 목적은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하고 점수를 더 높여 좋은 대학을 가는지 그 방법을 말하려는 데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학창 시절에, 특히 청소년(청년)의 때에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삶의 최고 우선순위로 삼는 것이 우선되지 않으면, 제게 혹 특별하고 효과적인 학습 노하우가 있었다 해도 그 방법 자체는 무의미할 뿐입니다. 결국 제가 뭘 잘했다는 이야기는 제 이야기의 초점이 아닙니다. 저는 오로지 저를 통해 하나님이 영화롭게 되며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드높여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런 자세가 우선되면, 공부는 제가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잘되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공부를 하면서 이런 약간의 성취를 이룬 데는 방법이나 노하우가 없지는 않습니다. 만일 독자 여러분이 보시기에 저의 학습법이 유익하고 효과적인 측면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은혜 위에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전하려는 저의 이야기와 나름대로 터득한 공부법(학습법) 이야기는 제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거듭 밝혀둡니다. 제가 하나님께 받은 것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 책의 내용이 사랑하는 후배들과 믿음의 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차례
프롤로그
1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1장 하나님이 주신 선물, SAT 만점
2장 믿음의 가정이 믿음의 소년을 키운다
3장 부모님은 나의 가정교사이셨다
4장 주님 안에서 공부의 목적을 확립한다
5장 학창시절은 알차게 보낸다
2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학습법 마스터링
6장 공부에 집중하게 만드는 자기관리법
7장 공부에 효험 있는 전략적 학습 노하우
8장 영어 수학 실력을 높여주는 생생 학습법
9장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공부 십계명
3부 SAT와 미국 대학 진학 가이드
10장 SAT 준비에서 응시까지
11장 미국의 학제 이해와 캠퍼스 입성전략
12장 하버드로 가는 길
13장 유학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에필로그 미디어 리뷰| 책정보 | 차례 | 미디어리뷰 |
연합뉴스 | “슈바이쳐 같은 의사 될래요”지난해 미국대학입시학력고사(SAT)에서 1600점 만점을 받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던 지인환(17) 군이 이번에는 하버드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지난달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벤살렘고를 졸업한 지군은 오는 9월 하버드대 의예과에 ‘풀 스칼러십’ 혜택을 받고 입학한다.
서울 동소문동 삼선감리교회 지성래 목사의 차남인 지군은 지난달 일시 귀국해 현재 교회에서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부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신앙 좋은 의사가 되어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군은 초교 1학년을 마친 1994년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지난해 부모님이 한국으로 귀국하기 직전 고교 2학년 때부터 자격이 주어지는 ‘SAT I’에 응시, 영어 수학 두 과목 모두 만점을 받았고 이후 ‘SAT II’ 시험과 전형절차를 거쳐 지난 4월1일 하버드대 의예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더 놀라운 것은 등록금 기숙사비 학생보험료 등 필요한 모든 학비를 지원해주는 ‘풀 스칼라십’을 받게 된 것. 특히 고교 때 치렀던 시험 성적에 따라 받게 되는 별도의 장학금도 있어 지군은 대학 4년 동안 부담해야 할 학비가 전혀 없다. 매사에 철저하게 노력하는 성격인 지군은 곁에서 부모가 보기에도 놀랄 정도로 공부에 대한 욕심이 강하다. 책상 앞에 앉으면 먹는 것도 잊어버린 채 3∼4시간씩 꼼짝하지 않고 공부를 할 정도.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가 있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해결해내야 직성이 플린다. 지 목사는 “특별히 인환이에게 공부를 강요한 적이 없고 오히려 적성과 특기에 맞는 것을 찾아보라고 권유했다”면서 “교회봉사활동과 기도생활을 꾸준히 하면서 쌓은 신앙의 힘이 학업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군은 ‘열등생’에서 ‘우등생’이 된 경우다. 어렵게 영어를 배우면서 미국 생활에 적응해간 지군은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놀림을 받자 너무 속상해서 집안에 마련해둔 작은 기도실에 들어가 울며 기도할 때가 많았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났고 제 인생의 목표가 분명해졌습니다.” 슈바이처 같은 의사를 꿈꾸게 된 지군은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자’며 공부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응 훈련을 해나갔다. 고교시절에는 오케스트라반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육상부에서 체력도 키웠다. 감수성이 풍부한 지군은 중학교 때 미국 전국학생시선협회가 주최한 시쓰기 대회에서도 ‘Life’란 제목의 시가 뽑혀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지군은 고교 졸업 전까지 주말마다 종합병원에서 4시간씩 봉사활동을 했고 교회에서 후배들의 학습을 지도했다. 중·고등부 예배에서는 기타 반주로 헌신했고 틈틈이 멕시코 단기선교 사역에도 참여했다. 오는 31일 미국으로 돌아가는 지군은 다음달 2일부터 청소년 시절 마지막 수련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지군은 이달 말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부 한다’(규장·02-578-0003)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다.- 노희경 기자 (2004-07-27)
연합뉴스 | [인터뷰] SAT 만점 지인환군 ... 2004-08-01 조선일보 | 하버드大 전액장학생 지인환군 신앙·학습법 담은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부한다’ 출간
200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