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 마량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형적 특성 덕분에 일몰과 일출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국내의 몇 안 되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바다 너머로 붉게 저무는 태양을 보며 한 해를 정리하고, 다시금 힘차게 솟아오르는 새해 첫 해를 보며 소원을 빌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을 거예요.
1. 행사 일정 및 장소
일시: 2025년 12월 31일(수) ~ 2026년 1월 1일(목)
주소: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58 마량진항 일원
연락처: 서천군 종합관광안내소 (041-950-4525) 또는 서면사무소 (041-950-4621)
2. 주요 행사 내용
축제는 단순히 해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집니다.
해넘이 프로그램 (12월 31일 오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줄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버스킹이 진행됩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다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저무는 해를 배웅하는 시간은 참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자정 행사: 2026년 0시가 되는 순간, 새해를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차가운 겨울바람도 잊게 만들 만큼 뜨거운 열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해돋이 프로그램 (1월 1일 새벽):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추위에 지친 몸을 녹여줄 따뜻한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됩니다. 서천의 넉넉한 인심을 맛보며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 시간은 기대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부대 행사: 새해 소원 쓰기, 포토존 운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 등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됩니다.
3. 주변 가볼만한 곳
마량진항까지 오셨다면 그냥 돌아가기 아쉬운 명소들이 주변에 가득합니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곳은 겨울에도 푸른 잎을 자랑합니다. 동백정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안의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며, 일몰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서천 홍원항: 마량진항에서 차로 금방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항구입니다.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해 제철 회나 매운탕으로 든든한 식사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국립생태원: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세계 5대 기후대를 재현한 전시관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며 교육적인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장항 스카이워크: 기벌포 해전의 역사적 현장을 발아래 두고 울창한 송림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탁 트인 전망이 일품입니다.
4. 방문 전 참고하면 좋을 팁
겨울 바닷바람은 생각보다 훨씬 매섭습니다. 내복, 핫팩,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철저히 챙기셔야 합니다. 장시간 밖에서 대기해야 하므로 담요나 간이 의자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주차 혼잡이 예상됩니다. 가급적 일찍 도착해서 여유 있게 자리를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서천군에서 운영하는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 운행 여부를 당일 현장 안내에 따라 확인하시면 편리합니다.
2025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일몰과 2026년을 여는 첫 일출을 마량진항의 푸른 바다와 함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원을 빌고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맞이하는 새해는 분명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서천 마량진항에서 희망찬 새해를 설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