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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문화 포구 구멍의 미학 - 강승원 테라코타 전
김진수 추천 0 조회 707 19.11.27 20:2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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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11.27 20:55

    첫댓글 "구멍은 누구나 깨닫고 있는 육신의 허망함, 삶의 허망함, 그래서 영생을 획득하지 못한 우리의 허기, 허허로움, 헛헛함, 슬픔, 비애; 그런 따위를 상징하는 것은 아닐까." 와~! 감상자의 소감을 넘어 평론가의 논평 같습니다. 미술가들의 함정은 왕왕 감상자 보편의 눈을 위한 내면의식 보다 자기 표현적 완성과 그 기술에 치우쳐 말함으로써 번번이 관람자 대중을 실망?시키죠.^^ 달숙하고 달긋하며 담담하고 담박한 글로 늘 함께해주셔서 카페가 많이 감사합니다...

  • 19.11.27 21:46

    미술과 김진수 선생님, 이번에는 내가 좀 아부한 것 같아요. 김 선생의 입맛에 맞은 것 같아 흐뭇해요. 작품 감상이야 천차만별이고 그래도 이번 전시회가 아마 김 선생님의 입맛에 맞지 않았나 그리 생각이 드는군요. 앞으로는 김 선생님의 작룸에도 삼류 관객의 느낌을 적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고대합니다. 김 화백 화이팅! 글 사진 올리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 작성자 19.11.28 10:35

    편집공부가 모자라 번번이 선생님께서 구성하신 짜임새 있는 화면을 고대로 옮겨드리지 못해 죄송스러운 판에 치하까지는 못 받겠습니다. 명색 화가에게 최신작이 없다는 것은 고생 그 자체입니다. 제 마지막 미술은 별수 없이 그 고생을 견디기 위한 고생길이 되겠죠. 항상 늘 매일 존경하는 선생님의 다디단 말씀을 듣기 위해서라도 언능 붓동가리를 놀려야겠습니다.^^ 오늘은 조금 뒤 박철우화백과 함께 우리들 과거 광주항쟁미술 30년의 역사 아카이브 <파랑만장 展(구카톨릭회관)>을 보기 위해 나갑니다. 그림쟁이의 외롭고 따가운 '아주 오래된 외출'인바 가슴 달구기 행사죠. 따뜻이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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