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더븐날에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기 묵는것도 여사일 아닌것 같네요. 요즘 간헐적 단식이라 한끼만 먹는사람들도 있던데. . 전 죽어도 그리는 못할것 같습니다. 정확한시간에 밥먹는 습관이 20년을 넘게 지켜오다보니 그시간에 밥을 먹지 않으면 짜증이나기도 합니다. 요즘 Tvn에서 하는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들다들아시죠. . . 연애인들끼리 모여서 삼시세끼를 해결해 나가면서 생겨나는 에피소드위주 내용이죠. 어촌편에서는 유해진, 차승원이 등장해 차승원의 요리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그로인해 요섹남(요리를 하는 섹시한 남자)이라는 새로운 신조어가 생기기도하고 요즘 케이블 방송에 백선생부터 각종 요리프로들이 셀수가 없을 정도로 생겨낳죠. 그럼 우리가 원례 세끼를 먹었는가 의문점이 생겨 또 찾아 봤습니다.
우리나라는 원례 아침, 저녁만 먹는 민족이였다네요. 점심은 간식용으로 중간식사 즉 끼니가 아닌 새참 이였다고 합니다. 말부터가 아침, 저녁은 순 우리말인데 점심은 한자어로 점 點자에 마음 心자를 쓴다고하네요. 그러니까 낮에 배고픔을 살짝 달래면서 마음에 점을 찍고 넘겼다는 뜻이 있고 한끼 식사중에 다음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에 먹는 간단한 음식이라는 뜻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네요. 조선시대까지만해도 아침과 저녁 두끼를 먹었고 당시 밥그릇을 보면 엄청나게 큰데 한번에 많이 먹었고 농번기에는 일하는 도중에 간식겸으로 나오는 '새참'으로 끼니를 때웠다네요. 농사가 잘되면 두끼 식사라도 잘먹었지만 흉년이라도 들면 그마저도 제대로 먹지 못해서 굶어 죽는 백성들이 많았다죠. 백성들이 삼시세끼를 먹는건 농사 작법이 좋아진 조선시대 후기 아니면 일제 강점기로 보기도 하지만 일제가 워낙 수탈을 많이 했고 해방이후 곧바로 전쟁을 겪고 폐허가 됐기 때문에 서민들에게 하루세끼가 제대로 정착된 시기는 1960년대 후반과 70년대 온국민이 경제성장에 매달리면서 국민소득이 늘어난 해로 봐야하는게 옳타고들 합니다.
우리가 다들 돈버는 이유의 기초적 목적이 밥먹고 살기 위해서죠. 삶의 질이 높아 지면서 언젠가 부터 우리는 밥을 홀대하고 살지는 않았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번주 일달후 따뜻한 밥한그릇 같이 하지 않으렵니까?^_^
★ 일시 : 15년 8월 9일 일요일 07시 00분 ★ 장소: 두류공원 야구장 입구 ★ 코스: 두류공원
첫댓글 참석~~
밥만잘먹더라..노래한곡..부탁해요..일달후..ㅋ
일찍참석^~^
밥먹으러 참석....ㅋㅋ
저도 일찍참석입니다~~
5시어떤가요?
@범이 헉~~
최대한 빨리가겠습니다~~
@healer 부담은갖지말고편한시간에오세요^~^
정기산행이라서 불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