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랑 건물이 께끝해서 내부 확인 없이 입찰 받아
이사비 20만원 줘서 키받아 방문 열어보니....
푸아~~~ 곰팡이 냄새....
벽지 잡아다녀 뜯어보니 석고보드가 축축하네요...
1년간 문닫아논 집이려니 하고 전기 가스 수도 살려서
이틀동안 한증막처럼 보일러 돌려도 마르질 않네요
윗집가서 알아보니 올해 겨울에 옥상 물탱크가 터졌고
물탱크에서 물이 쏟아져 우수관 이 얼어 터졌다네요..
봄이되어 우수관 뚤리고 봄비 무지막지 내리던날
윗층 2.3.4층 줄줄이 안방 천정 석고보드가 물먹어서 다 주져안았다네요
그나마 내물건은 벽면 아래쪽만 물먹은 상태..
A/S로 시공사와 싸웠는데..말이 서로 안된다네요...
시공사는 어떻게 옥상 물탱크까지 관리해주냐고 버팅기고
하자보증금으로 뭘할려나봐요 통장님이...
올봄에 그 우수관 아예틀어막아서 이젠 걱정안해도 된다는 윗집 아저씨..너그럽게 생기셨네...
곰팡이 핀자리 방습포로 땜빵하고 벽지 깨끗하게 흰색 해놓으니 근사한 신혼방이네요
장판은 깨끗해서 그만두고 도배 인건비 재료비 합 16만원 들었네요 도배지는 소폭...싼걸로/
가스 연렬비용 24000원 내일 청소아줌마 2만원 합계 40만원 들었네요^^
일요일에 이사옵니다
500/30만원^^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낙찰 금액이랑 총 소요비용드을 올려 주시면 공부에 도움이 더 될듯 한데용~~추카드려용~
축축축추~~~~카 드려요
감사합니다 실평수 12평 반지하 2002년식 1450만낙찰 입니다...
잘봤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정말 땡 잡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