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신불산 자연휴양림-남서릉 능선-x879-파래소폭포-신불산 자연휴양림
2.산행일자 : 2018. 1.28(일요일)
3.산행거리 : 7.4km
4.산행참가자 : 김부한 부부,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파래소폭포1.3km,휴양관0.2km(10:05)
◎ 파래소폭포,신불재 갈림길/신불산정상4.7km,파래소폭포0.8km,휴양림상단2.0km(10:15)
◎ 남서릉 능선 들머리(10:20)
◎ 전망대(10:40)
◎ 파래소폭포전망대(10:50)
◎ x879m(11:50)
◎ 임도/식사(12:00-14:00)
◎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14:35)
◎ 파래소폭포(15:10)
◎ 신불산 자연휴양림(15:20)
6.산행기
번개산행 공지에 이어 먼저 약속이 되었던지 김두한씨 부부와 산행이다.
09시 30분 언양에서 출발하자는 제안에 두한씨 부부는 방어진에서 8시 30분에 출발했다는 후문이다.
울산에서 거진 끝과 끝인셈이라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다.
전날 야간 근무라 좀 쉴수 있을까 싶었는데...
로칼 스팟이 새벽 2시까지 이어지라..
그러니 방법이 없다.
뜬눈으로 지새는수 밖에..
1월 28일....
지난 일주일동안 한파 경보니 주의보니 하다 어제부터 조금 풀리는상 싶더니만 오늘은 구름까지 덮었다.
그러니 햇살 없는 그런날은 생각만해도 추워지는건 니 내 할것없지 싶다.
그래도 산행 약속은 했고..
가야지...
09시 30분 전에 도착했다는 두한씨 차편으로 배내로 들어 간다.
이따금 햇볕이 나기도 하지만 그리 맑음은 아니다.
신불산 자연 휴양림 하단 입구에 주차를 한다.
불과 30여m 거리지만 주차비도 없는 이런곳이 부담스럽지도 않고 ..
몇일전 코스트코에서 샀다는 사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한다
2l짜리 한병은 너무 많다는, 또 무겁다는 이유만으로 덜어갈 병을 준비하다보니 준비한 유자차는 나눠 마시고..
그통에 생수를 넣고...
그리고 그생수통에 사케를 부어니 나마도 그게 500ml정도 되었을까.
그러니 두잔씩 돌리니 없어 지더라..
출발한다.
신불산 자연휴양림 3월말 까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무슨 선심 쓰는양...
당연한 지나갈 권리는 누구게나 있는것인즉 어느날 막아놓고 입장료 내 놓으라고...
입장료 법 있으면 가지고 와보라지만 규약이 그렇다나 어쨌다나
이게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국가기관인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입장료받아 어디에 쓰는지 모르지만 국림공원입장료도 없앤만큼 이것도 당연이 없어져야 한다는게 모든이들의 생각인데 아직도 시행하지 읺고 잇다는건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추후 단계적으로 검토해서 페지한다지만 그때가 일지 궁금해진다.
파래소폭포와 신불고개로 갈라지는 곳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신불재로 올라가는 길로 잠시후 신불산 남서릉 입구에 올라선다.
남서릉 입구이다.
따스한 햇살과 함께 차가운 바람이 계곡쪽에서 밀려올라온다.
날씨가 풀렸다지만 아직 차가운 그런 느낌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모노레일 출발점이자 종점인모양이다.
신불산 자연휴양림 손님과 물건 운반 그리고 관광용이라고 한다.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으로 들어 가는 입구에 개인지주가 하루에 두번 출입시켜준다해서 만든다나 어쩐다나 확실한건 아니지만
거진 관광 돈벌이수준이다.
파래소 폭포가 내려다보이는곳에 데크 전망대도 만들어 놓을걸 보면....
암릉길이다.
지난 겨울동안을 다니지 않았던 길인지 낙엽도 그대로 살아 있고..
길마져 희미하다.
전망대이다.
파래소 폭포 전망대이다.
발아래 펼쳐진 조망...
그가운데 거대한 얼음기둥이 되어 세워놓았고 그리를 뭇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 아슬 아슬하다.
우리도 하산할때 저쪽으로 갈까라는 제안에 여자들 둘이선 이구동성으로 맞장구를 친다.
오늘 목표한 산행은 틀렸다는 생각이 오간다.
그러면 임도까지 가서 점심 먹어보고 생각하자며 올라서는데 난데없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어 춥다.......
암릉을 우회하는길이 있다지만 즐기는 암길길이 때론 재밌다.
짧은 다리 치켜세우며 올라서는 모습이 안스럽다.
x879m 올라서는길에 낮선이를 만난다.
어디서 오는길이냐니 아침에 산책왔다 등산로가 있을것 같아 하산 하는길이라고...
베냥도 스틱도 그것도 혼자 ...
이쪽으로 하산하는걸 권하지 않는다 했더니 다시 리턴해서 돌아 올라선다.
임도이다.
12시가 넘은 시각...
식사를 위해 바람이 타지 않은 양지바른 임도에 쉘터를 편다.
약간의 바람이 일긴 하지만 땨스한 햇살에 때론 더위를 느끼니 한쪽발은 바깥에 한쪽발은 안으로 양다리를 걸치기도 하고...
게다가 어묵탕은 겨울철 산행에 최고의 먹거리이다.
단 불조심만 한다면...
이런 저런 이야기...
그렇게 두시간.
오늘 산행은 이쯤해서 끝내야 할것 같다.
더구더나 용근 형님과 하산주 시간이 6시 시내 우정동으로 잡혀 있어 그리 갈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서이다.
임도길 하산길이다.걷는 발걸음이 아쉽지만 가볍다.
이리도 좋아하는 하산길..
신불산 둘렀다 가자 했으면 총맞을게다라는 농으로 발걸음을 제촉한다.
신불산 자연 휴양림 상단을 두루지 않고 내려서는길...
낙엽이 발목을 덮는다.
신불산 자연 휴양림 상단과 하단을 오르내리는 길이다.
다리도 만들어 놓았고...
그아래 계곡에는 얼음을 만들어 놓았다.
어릴때의 추억이 떠오른다.
그때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얼음을 지치는 모습또한 어릴때를 돌아보는 계기이다.
모노레일이다.
거진 설치가 완료된것 같다.
아름드리 나무는 잘라져 뒹굴고 있고...
작년까지 완료 계획이었으나 환경 단제 반발로 늦어 졌다고 하지만 목적이 관광용이라니 이또한 지탄받아 마땅하지 싶다.
서두에도 이야기 했듯이 상단과 하단을 이어주는 역활을 한다지만 파래소 폭포 상단에 정류장을 만들고 전망대 데크까지 만들어 놓은걸 보니 돈벌이에 급급한게 아니냐 샆어진다.
레일 작업을 하면서 돌무더기에 무더기로 깔려진 쇠파이프..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이런 설비를 해야하는지 의문이다.
파래소 폭포 전망대이다.
파래소를 발아래 두는 그럼 모습이다.
인공적인 모습이 썩 좋아보이지 않은 이유이다.
파래소 폭포다.
전망대에서 낼다 볼때 거대한 얼음 기둥이 세워져 있던곳.....
파래소 폭포는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다.
그러면 반드시 소원을 들어주게 했던곳이라 한다.
해서 바랐던 그런 의미에서 파래소라는 이름으로 파생되어우래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명주실 한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로 깊다고 하는데 그곳을 걸어 다닐수 있는 계절이 겨울 철이다.
모노레일 정류소 즉 탑승 장소인듯 해보인다.
컨테이너 박스, 그리고 탑승장 그리고 모노레일이 턴 해오는 회전구간
이미 설치된듯한 모노레일...
더이상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신불산 자연 휴양림이다.
아침에 출발했던....
시간은 별의미가 없던 그런 산행...
그래도 7km라는 의미를 둔 산행으로 정리 하고자 한다.
하산주 모임이 우정동이다.
어제 능이백숙이 어쩌구 저쩌구 하다 결국 우정동 목살구이집으로 낙찰 6시를 약속장소로 정했는데 하산하는길에 5시 30분으로 당겨 졌다.
그러니 베냥만 들여놓고 나오길 바쁘더라...
매일갈비....
줄 서는 그런 식당이다.
흐름한 식당안이지만 고기맞이 좋다는 이유만이라지만 무언가 다른거 있어 줄서는거 아닌가 싶다.
오겹살과 항정살과 함께 나오는 맡반찬...
아마도 줄서는게 비결이라면 그게 밑반찬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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