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에키놉스입니다
꽃이 피면 빈티지한 느낌의 하얀색과 보라색이라고해요
장마에도 강하고 가뭄에도 강해서 키우기 쉬운 야생화라고합니다.
에키놉스 모종 3개를 심었습니다
저 사진의 꽃들처럼 예쁘기를 기대하며 심어봅니다
올해는 꽃이 안피고 내년에 핀다고 해요
보통 모종은 일이년은 비실거리다가 다음 해에 잘 피더라구요
처음에는 그것도 모르고 왜 내가 심으면 비실거릴까 했었습니다
꽃들도 자라기까지 기다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마을에는 메리골드가 이제 피기 시작합니다
쓰러져 있는 것이 있어서 삽목을 하였습니다
메리골드는 가지에서도 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잘라서 심어도
잘 자랍니다.
지금은 이래도 꽃이 피면 화려함을 보여줍니다.
이 넓은 데를 이렇게 한두개 심어준다고 표가나냐?고 스스로 질문이
되지만 그래도 안하는 것보단 낫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그리고 꽃들이 피는 것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부추를 잘라먹지 못했더니 꽃을 보여주네요
아침에 한바탕 흙을 만지고 일을 하면 그날은 하루종일 컨디션이
좋습니다
어쩌다 못하는 날에는 이상하게 몸의 에너지가 정체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노동은 힘들지만 사람을 살리는 일 인것 같습니다.
오늘 비소식 있네요
오늘도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