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오늘의 탄생화는
"바위솔(Horse-Leek/돌나물과)" 입니다.
꽃말은 '가사에 근면함'
돌나물과(―科 Crass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산지의 바위 위에 자라는 다육식물 이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제트로 땅 위에 편평하게 퍼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잎자루가 없이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잎은 둥그런 막대처럼 생겼는데 잎끝이 딱딱해져 가시처럼 된다. 9월에 흰색의 꽃이 줄기 끝에서 길게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에는 꽃자루가 없으며,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이다. 다년생초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면 말라 죽는다.
바위솔과 비슷한 식물로는 바닷가 의 바위 겉에 자라는 둥근바위솔(O. malacophyllus) 과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난쟁이바위솔(O. sikokianus) 이 있다.
둥근바위솔의 잎은 가시처럼 뾰족 해지지 않으며, 난쟁이바위솔 의 잎은 아주 가늘고 꽃이 취산(聚散) 꽃차례를 이루어 피는 점이 바위솔 과 다르다.
바위솔속(―屬 Orostachys)에 속하는 어떤 식물은 기와 위에서 자라기 때문에 지붕지기 또는 와송(瓦松)이라고도 부른다.
유럽의 고산 식물.
그 재배의 역사는 기원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산지의 바위 곁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습니다.
잎새는 장미꽃처럼 로케트 형으로 퍼지며 끝이 굳어져서 가시처럼 됩니다.
꽃은 9월에 피고 흰색입니다. 일본에서는 메이지 중반에 쌀 한가마와 바위솔 한 그루를 교환할 정도로 진귀하게 여겼답니다.
와송의 다당체 올리고당 등은 발암 물질을 억제하고 각종 암세포를 파괴하는 강한 항암효과를 나타 낸다고 합니다.
와송은 생초에 요구르트를 넣어 갈아서 마시거나 바짝 말린 와송은 차로 마십니다.
과실주로도 담궈 먹고 환, 가루 등으로 가공됩니다.
와송의 어린 것은 생초로 갈아 마시는데 요구르트를 넣어 갈아 마시면 맛이 한결 부드러워져 마시기 좋습니다.
또한 와송은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 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