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스트리트] 가뭄
파이낸셜뉴스 오풍연 논설위원
http://www.fnnews.com/news/201506091714570484
전국이 가뭄 때문에 난리다.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주민들은 하늘만 쳐다보아야 할 판이다. 몇몇 자치단체에서는 기우제(祈雨祭)도 지내고 있지만 기다리던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가뭄은 비가 오지 않는 한 달리 해결할 방법이 없어 더 걱정스럽다. 가뭄이 제일 극심한 강원도 일부 지역은 식수난을 겪고 있다. 남쪽 지방은 더러 비소식이 들리지만 중부지방은 감감무소식이다. 당분간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도 없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농업 국가. 농업에는 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것은 곧 비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장마철에만 집중적으로 비가 내려 가뭄이 계속되는 일이 자주 있었다. 그 때마다 등장한 것이 기우제다. 단군신화의 환웅이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거느리고 내려 왔다는 기록이 있다. 물을 얻기 위해서다. 삼국사기를 보면 삼국이 각각 시조묘.명산대천 등에 기우제를 올렸던 기록들이 있다. 고려시대, 조선시대에도 기우제가 잦았다고 한다.
수도권 식수 공급도 걱정해야 할 처지다. 한강에 물을 흘려 보내는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수위가 역대 최저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양강댐 수위는 154.12m로 역대 최저치인 151.93m와 2m 남짓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역대 최저는 1978년 6월 24일 기록했다. 충주댐 수위도 12년 만에 최저치다. 현재 115.37m로 2002년 3월 115.2m 이후 가장 낮다. 더 이상 수위가 내려가면 당장 수도권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7월쯤에야 비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장기 예보다.
중부지방에 이처럼 가뭄이 심각한 이유는 뭘까. 올 들어 최근까지 강수량은 평년 대비 60~70% 선이란다. 겨울에 눈이 오지 않아 가뭄이 계속된 것과 무관치 않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올라와야 고기압에 밀린 저기압이 비를 뿌리는데 북태평양고기압은 제주도 남쪽에 머물러 있어 남부지방에만 비를 뿌리고 있다. 게다가 지하수까지 말라버려 물을 구할 수 없다고 농민들은 하소연한다. 여태껏 모내기를 하지 못한 곳도 있다.
우리가 4대강을 정비해도 비가 내리지 않으니까 가뭄 해결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이 메르스로 가뜩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용수난까지 겹친다면 큰일이다.
정부가 물부족에 대비해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할 것 같다. 물 부족 역시 미리 알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한다. 올여름은 유난히 길고 지루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오풍연 논설위원
가장 소중한 것
우리는 소중한 것을
잊고 산다.
내가 누구인지 삶의 결과가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간다.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기본이 되는
물과 빛과 공기의
고마움조차도 지나친다.
그중 하나만
없어진다면
그 어떤 권력에 의해 공급이 된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이 세 가지를 전 생명들에게
무상으로 보내주는 절대존재가 있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
그 절대자인 분에게...
출처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42
가엾은 생명들을 보시어 비를 내려 주소서
산청 본원 가는 길을 보니, 강줄기가 메말라 있고, 강변 곳곳 바위 위와 틈새에서 물고기 들이 죽어가고 있었다. 우리의 귀여운 토종 송사리, 메기, 쏘가리, 피라미, 열목어들이 여기저기 강바닥이 드러난 곳에 죽어 있었다. 얼마나 목이 탔을꼬...
그래도 운이 좋은 놈은 다소 깊은 곳에 있어서 생명을 유지하긴 했으나 물이 얕아져 허덕이긴 마찬가지였다. 사람이 손을 넣어도 피할 기운조차 없는지 그냥 손바닥에 들어와 버린다. 물은 따끈따끈하다. 오늘 내일이라도 비가 내리지 않으면 이놈들도 곁의 놈들과 같이 건어물이 될 판이다. 우선 남아 있는 녀석들에게 초광력超光力을 주고 물에도 초광력超光力을 넣어 주었다. 고기들이 생기가 나 움직이고, 어떤 놈은 기운을 되찾았는지 돌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초광력超光力 지향을 바꾸었다. 우주의 참마음이신 대우주 원리께 부탁드렸다. “인간들의 소행을 보면 더 가물고 더 타들어 간들 감히 어찌 청하오리까마는, 산천 초목과 자연의 생명들이 가엾으니, 인간들의 허물을 보지 마옵시고 당신의 죄 없는 자연들을 생각하시어 생명의 물을 주십시오”라고 청했다.
첫 뉴스에서 태풍의 영향권도 비켜 가고 당분간 비 소식은 없고 무더위가 지속되겠다고 했다. 그런데 새벽, 서쪽에서부터 비구름이 느닷없이 몰려오고 있었다. 자연의 모든 생명들이 당신을 우러러 감사 올린다.
그 누가 할 수 있으랴. 인공강우 실험조차도 실패했다고 보도된 이 날, 잎새들이 비바람에 생기를 찾아 팔랑거리고, 송사리 떼들이 입을 모아 하늘을 우러러 찬미 올린다.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출처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P. 258
생명을 머금은 물
비가 되어 땅에 내린 물은
산과 들을 적시고
풀과 나무들을 적시고
들짐승과 새들과 물고기들을 적시고
내 몸을 적십니다.
물이 있기에
모든 생명들이 살아 숨쉬고
지구가 푸르고 아름다운 별로 반짝입니다.
우주가 보내는 생명의 기운을 머금은 물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내어주고도
묵묵히 침묵하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니,
일 년에 한 번, 이 날만큼은
물의 소중함을 기리고
깨끗하게 맑은 물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내 주위부터 되돌아봅니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158
첫댓글 올해는 가뭄으로 산간 지방은 물론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물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우주마음께 간청합니다. 비를 내려 주시기를 !!. 물을 아껴쓰겠습니다. 물과 빛 공기에 더욱 감사함을, 고마움을 표합니다. 어느 하나가 없어도 우리 인간은 살 수가 없습니다. 감사하는 삶 살으렵니다. 감사합니다.
윗 지방의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부들이 힘들어 합니다. 물의 소중함을 느끼며 학회장님께서 늘 하시던 말씀을 다시 마음에 담습니다.
빛,공기, 물 자연에 감사합니. 빨리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아침 식사후 설겆이를 하며 가뭄이 심하다는데 물을 너무 펑펑 쓰는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아껴쓰도록 행동으로 실천해야겠습니다.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되길 기원드립니다.
계속되는 가뭄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남쪽 지방은그래도 좀 나은편인데,,
물, 공기, 햇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신 우주마음님께 감사와 아울러 자연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시대를 공유하고 사는 한사람으로써 자연이 병들어 가는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비가내리지않아 기우제까지등장해야할지겨에 놓인안타까우현실을 그로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학회장님께서 늘말씀하신 왜 기우제지낼때는필요에의해서 지내고 기우제 후 비가내렸는데느왜 감사제를지내지 않는다는말씀이생각납니다. 서유종님, 좋은글감사합니다.
하루빨리 비가내렸으면감사하겠습니다. 온국민이 바라는봐를꼭 이룰수 있길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에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빛.공기.물~~~~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음입니다
우주마음이시여~~~~~*가엾은 생명들을 보시어 비를 내려 주시기를~~~~!
한 방울의 물이래도 먼저 아끼고 또 아껴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유종 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빛,공기,물.대자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 되기를 기원합니다.
물부족이 심각하네요. 물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생각하며 물을 아껴써야겠습니다.
생명력을 지닌 물에 대한 귀한 빛의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 정말 걱정입니다.하루 빨리 비가 내렸으면 좋겠네요. 서유종님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가뭄에 지쳐가는 터 서유종님의 안타까운 현실을 염려하시는 빛마음의 좋은글 올려주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하루 빨리 비가 내려 모든 사람들이 편한해지길 바랍니다.
물이부족하고 비가 안오는것도 인간들의 인위적인 자연환경파괴의 일부랍니다 이상기후영향이니까... 좋은글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자연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으며 서유종님 귀한글 감사합니다.
늘 있었으니까 또 다시금 회복이 되겠지! 그냥그냥 무심했던 마음들이 이젠 불편하여집다.
우리의 마음들을 모아 모아서 간청 하여봅니다. 우주근원 빛님께!!! 감사합니다.
하루속히 가뭄이 해갈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