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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호랑이 포효 놀랄만하네...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 통산 3번째 천하장사 등극, 씨름판 평정
김민재 장사 송하맹호도 속 월출산호랑이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그려낸 월출산맹호도
화폭에 담긴 호랑이 의젓한 모습에 반하다
김민재 장사의 포효 세상이 놀란다
그를 길러낸 감독.코치도 경탄한다
김홍도의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 를 연상케 하는 또 하나의 작품이 탄생됐다. 대한민국민속씨름 찬하장사대회에서 능름하고 멋진 호랑이의 장면이 그려지게 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의 천하장사 3번째 획득한 타이틀로 현대판 ‘송하맹호도’ 기 그려진 것이다.
송하맹호도플 그려낸 김민재, 그는 11월 29일 경북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리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찬하장사' 결정전에서 증평군청 소속 김진을 3-0으로 제압했다. 올해 추석장사에 이어 천하장사까지 3관왕을 달성했고,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패도 성공하며 통산 17번째 장사 트로피(백두 14회, 천하 3회)를 들어 올렸다.
8강에서 울주군청 김무호를 2-1로 제압했고, 4강에서는 태안군청 최성민을 2-0으로 꺾었던 김민재는 증평군청 김진을 상대로 첫 판 밀어치기에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와 세 번째 판에서도 내리 밀어치기에 성공해 꽃가마를 탔다.
김민재가 천하장사 타이틀 세 번째 획득, 등극을 하는 모습은 마치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를 보는 듯 하는, 조선시대에 그린 호랑이 그림이 찬하장사 김민재를 그려낸 것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유사함이 다분하다.
송하맹호도는 당당한 자세로 굳건하게 서 있는 호랑이의 사실적으로 묘사된 뛰어난 그림이다. 화면 상단에는 늙은 소나의 일부가 그려져 있다. 그 아래에는 큰 눈을 부릅뜬 호랑이가 나타나있다. 노송(老松)의 몸통과 오른쪽 아래로 뻗어나간 가지는 매우 빠른 붓질로 그려졌다. 호랑이의 털은 한 올 한 올 꼼꼼하고 정교하게 묘사되어있다. 호랑이의 육중한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호랑이의 얼굴은 정면을 향하고 있다. 호랑이는 꼬리를 세우고, 무엇인가를 노리듯 응시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호랑이 그림은 재앙과 역병을 막는, 즉 벽사(辟邪)의 목적으로 제작된 새해맞이 그림인 세화(歲畵)로 자주 그려졌다고 한다. 호랑이는 동물의 왕으로 여겨졌다. 최강의 힘을 가진 맹수(猛獸)로 호랑이는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용맹함을 대표하는 호랑이는 작종 재난과 변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신령(神靈)한 동물로 간주되었다. 그 결과 호랑이는 액9액)을 막는 액막이 그림의 주제가 되었다. 호랑이의 그림은 대문 또는 벽에 붙여져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기능을 하였다고 한다. 그런 호랑이의 신비스러움이 여전히 그런 믿음으로 새해가 되면 호랑이 그림을 부적처럼 쓰이게 하고 있고, 그림도 그림이지만, 씨름단에서도 호랑이가 등장해 포효하며 영험함을 드러내주고 있다.
대한민국민속씨름판에서의 등장한 호랑이들, 저마다 풍채를 보이며, 자기만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는 영암군민속시름단도 한목을 한다.
월출산호랑이 김민재, 그는 이번(11월 29일) 경북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리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찬하장사 결정전에서 증평군청 소속 김진을 3-0으로 제압하는 장면은 마치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를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그려낸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노송 아래에서 의젓한 모습을 드러낸 호랑이, 어쩜 그 호랑이는 김민재를 닮았을까하는 놀라운 표정들이다. 어머나! 정말 저 송하맹호도의 호랑이가 “김민재야!” 라고 감탄의 소리가 연발한다.
송하맹호도는 〈월출산맹호도〉 다. 그 화면 속에 있는 호랑이는 김민재요. 호랑이를 더 멋지게 보이게 한 노송은 월출산 소나무다.
‘월출산맹호도’ 를 그려낸 경북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리더스제약 2025 의성찬하장사씨름대회였다. 형형한 눈빛, 생생한 터럭이 돋보인 송하맹호도는,
옛 이야기 속에 많이 등장하는 호랑이는 용맹스러운 백수의 제왕으로, 신성한 영물로, 사악함을 물리치는 벽사의 상징으로 기억하고 있다. 호랑이는 신성한 존재다. 잘못 된 인간을 꾸짖고, 사악한 무리를 물리친다. 외모도 멋있다. 그리고 지혜롭고 늘름하다. 그래서 호랑이는 산군자(山君者), 산신령, 산중영웅으로 불린다. 옛사람들은 호랑이를 그 자체로 산신으로 모시시도 했다. 호랑이는 효의 상징이자, 수호신으로 효자 효부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호랑이는 또 은혜를 갚을 줄 하는 예의바른 동물이기도 하다. 이런 호랑이기에 월출산호랑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 듯하다. 언론에서든 사람들이 만나는 곳마다 월출산호랑이에 대한 전설적인 설화를 애기하곤 한다.
월출산호랑이 김민재가 백수의 제왕이면서도 우리와 가까이 있는 존재라며, 친근한 존재로 여긴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가 그러하듯이...
월출산호랑이 김민재는 친근함을 넘어, 어리석은 준재로 희화화(戱畵畵)해도 좋다. 월출산호랑이를 골탕을 잘 먹은 어리석은 호랑이로 여겨도 아무렇지 않는다. 월출산호랑이를 그만큼 편안하게 생각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 무서운 호랑이를 어찌 그리 우습게 알 수 있었을까?
이것은 결국 월출산호랑이가 인간적이라는 말일게다.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도 잘 들여다보면 무서움이나 용맹함보다는 친근함으로 더 다가왔듯이 월출산호랑이를 바라보는 예사 사람들의 시각은 우리 민족의 심성을 그대로 반영했듯이, 월출산호랑이게 대한 친근함으로 대한다.
송하맹호도는 일체의 배경을 생략하고 화면 한복판에 호랑이 한 마리만 딱하나 그려 넣었다.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 온몸을 휘감은 생생한 터럭, 곡선을 그리며 곧추세운 꼬리, 유연하면서도 힘이 넘쳐나는 몸짓, 조선 호랑이의 위용이 그대로 전해오듯이 월출산호랑이 그림에 대한 것도 그렇게들 표현한다.
“털의 묘사가 그림의 압권입니다. 털은 까칠까칠하게 솟아올라 정기를 발산하는 듯합니다. 입가 주위로 쭉 뻗어 올라간 수염도 인상적입니다. 배경 없이 호랑이 한 마리만 그렸는데도 화면은 자루하지 않고 탄력과 긴장감이 팽팽합니다.”
몸을 살짝 튼 채 천천히 육중하게 정면을 바라보며 발을 옮기는 모습이 화명을 꽉 채웠다. 대상을 생략하고 화폭을 운용하는 노련미, 호랑이의 진면목을 제대로 포착해낸 관찰력, 정교하고 상세한 묘사가 돋보인다. 이런 걸작(傑作)이 탄생됐듯이,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의 〈월출산맹호도〉 또한 호랑이 그림의 걸작이 아닐 수 없다. 김홍도가 호랑이를 그리고, 그의 스승인 강세황이 소나무를 그린 합작품으로 열려진 시대의 걸작 ‘송하맹호도’ 를 보는 듯하다.
송하맹호도 못지않은 월출산맹호도도 보면 당당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김민재의 의젓한 표정, 김홍도가 그린 송하맹호도를 보면 금방이라도 화면을 뚫고 뛰쳐나올 것 같다. 이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조선 호랑이의 당당한 모습이 아닐까한데, 눈빛은 형형하고 터럭은 생생하고, 몸짓은 역동적인 맹호도는 정말로 300년 전 당당한 백두산 호랑이가 성큼성큼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 그에 못지않은 ‘월출산맹호도’ 가 이 시대를 시각적 즐거움과 청각적 즐거움마저 몽땅 선사한다. 특히 어려운 시절일수록 영암민속씨름단의 장사들이 등장한 월출산맹호도가 더 빛을 발한다.
호랑이로 알져진 김민재, 그 이름만 떠올려도 겁을 먹는다는 씨름선수로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백두급 김민재를 두고 상대 선수들이 가장 두려하는 상대로 본다고 한다.
대한민국 민속씨름 괴물, 최강자, 왕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은 선수가 바로 김민재 천하장사다. 그는 ‘월출산호랑이’ 로 부른다.
호랑이가 포효(咆哮)하면 주변의 모든 동물들이 놀란다. 바짝 엎드리며 호랑이를 주시하며 경계한다. 놀라운 표정을 하며 호랑이를 피한다. 월출산호랑이 김밈재 포효에 기겁들 한다.
김민재는 지난 29일 경북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리더스제약 2025 의성찬하장사씨름대회 씨름판에서 호랑이다운 호랑이로 참 모습과 활약상을 보여줬다. 대한미국 최강의 맹수 호랑이 결투에서, 그는 영암 월출산에서 내려와 의성찬하장사 대회에 출현했다.‘ 범 내려 온다’ 며, 그가 나타난다는 소식에 씨름 선수들은 물론, 그를 감독하거나 코치하는 하는 조련사들은 긴장했으며, 그 지역 주민들도 그의 출현에 다들 조마조마했다.
사실 의성종합체육관은 의성천하장사대회를 치렀는데, 백두급 김민재가 모래판에 등장하기 전부터 긴장, 그가 나타나자 탄성이 터졌다. 탄식(歎息)하는 소리다. “아이구야!” 보나마나 김민재한테 당했다. 초전박살이다. 초토화(焦土化)다. “저 장사를 해볼 재량이나 기술, 힘이 더 쎈 사람이 있겠느냐” 며, 김민재가 다툼에서 이길 것이라고 예단(豫斷)했다. 미리 점치고, 이길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그랬다. 하나마나였다. 내리 3승으로 상대를 눕혔다. 겁 없이 덤벼드는 김진 장사는 김민재 의 뛰어난 기술과 재치, 강인한 힘 앞에서는 적수(敵手)가 안됐다. 재주 면에서나 힘이 상대 장사보다 월등했다.
이렇게 월출산 호랑이는 전국 모든 지역을 자신의 구역으로 만들며 통제하거나 지배한 관할 구역, 통치한 제왕(帝王)으로 군림(君臨)했다. 씨름판의 절대세력을 가진 김민재로 남보다 압도적인 천하장사로 다시 한 번 마음이나 기억 속에 뚜렷하게 새기게 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의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것은 개인에게는 영광스러운 ‘영예(榮譽)’ 요. 가문을 빛나게 하는 ‘영광(榮光)’ 이다. 영암군에게는 급을 더 났게 만든 위상(位相)을 드높임이요. 대한민국 ‘씨름의 명가(名家)’ 로 자랑이 되게 하는 일이다.
영암군은 2005년 1월 11일 창단했던 현대코끼리씨름단을 인수, 2017년 1월 13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 창단식을 가진 후, 그 이후부터 우수한 성적을 연속 쾌거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이 결과는 한 때는 씨름판에서 장사로 명성을 떨쳤던 씨름의 왕자, 제왕으로 군림한 것은,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의 탁월한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 한다. 그들의 손은 마술의 손이다. 그들의 손에 의해 선수들은 하나 같이 기술을 발휘한다. 영암월출산호랑이 조련사(操鍊師)는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이며, 사육사(飼育事)는 영암군이다.
탁월한 조련사와 훌륭한 사육사가 있었기에 월출산호랑이는 포효는 찬하를 호령(號令)한다. 나를 따르라가 아닌 이 모든 구역은 내가 통제하고 지배하는 ‘관할(管轄)’ 지역이다 라고 영암에서 전국으로 그 범위를 넓힌다.
강릉 등 곳곳을 지배하더니, 또 경북 의성에서 지배했다.
월출산호랑이 참으로 무섭고, 그 힘은 견줄 자가 없나보다. 그 호랑이의 기세(氣勢)에 따를 자가 없어 보인다. 월출산이 뿜어내는 기운, 기운차게 뻗어가는 형세다.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를 비롯해 긍강급 최정만 등등도 대한민국 씨름판을 점령하고 왕자로서 제왕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한민국민속씨름대회는 매달 열리듯 시피 한다. 전국에서 대회가 자주 치러진다. 이런 대회장을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도 대한민국이라는 지역을 두고 영역차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천하를 호령(號令)하는 호랑이는 영암 월출산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국 곳곳에 호랑이가 있다. 그 호랑이들은 자신의 지역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을 자신의 활동무대와 본거지로 삼으려한다. 그런 호랑이들의 탐욕(貪慾)은 밤낮없이 휘젓고 다니며 호심탐탐 노린다.
영암월출산 호랑이, 이름 하여 ‘영호(靈虎)‘ 라는 별칭이 따른다. 영험한 호랑이라는 뜻이다. 여기에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영암군의 ’영(靈)‘ 과 민속씨름단의 ’민(民)‘ 을 딴 〈영민〉 이라는 별칭과 함께 영호가 세상을 제패(制覇)하고 평정(平定)한다.
천하장사 김민재, 그 칭호는 어색하지 않다. 익숙한 말로 들린다. 이번 3번째 천하장사로 등극한 김민재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지 않는가한다.
김민재, 삼행사로 풀어본다면,
김(金), 천하의 황금도포를 입었구나-金天下黃金道袍
민(敏), 재빠른 민첩스럼을 갖췄으니-敏捷萬能人才相
재(宰), 세상을 다스리려는 풍채로다-宰治世上風采格
이런 의미가 다분히 풍겨나고 있는 김민재의 천하장사라는 타이틀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보여 진다.
“우리가 왕자에서 내려오겠나.” “제왕을 마다할 사람이겠나.” “겁을 먹고 포기하겠나.” “붙으면 지겠나.” “천만에! 천만의 말씀” 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한다. ‘절대 아니다’ 라고 고개를 흔들며, “봐라 내가 씨름판 왕자가 아니더냐.” “제왕이 아더냐.” “천하장사를 세 번씩이나 하지 않았던가.” 천만에가 천하장사라는 ‘천하(天下)’ 로 들리는 듯했다.
대한민국 민속씨름단의 주도권은 〈영암군민속씨름단〉 에 있다고, 강조한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다. 물론 영암군에서도 그런 말을 밥 먹듯이 해된다. 대한민국민속씨름단의 각 씨름단에서는 가장 무서운 상대로 여긴 곳이 영암월출산호랑이 사육장으로 알려진 〈영암군민속씨름단〉 으로 보고 있다.
호랑이 중에 최고의 호랑이는 시베리아호랑이로 알려진 〈아무르호랑이〉 라고 한다. 아무르호랑이가 가장 크고 강력한 호랑이로 알려져 있다. 뱅골호랑이, 말레이호랑이, 수마트라호랑이 등은 아무르호랑이에 비해 크기와 힘이 약하다. 아무르호랑이는 맹수(猛獸)의 왕으로 불리며, 호랑이 중 최고의 위상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호랑이가 산신령(山神靈), 산군(山君) 등으로 불릴 만큼 문화적 상징성도 매우 높다. 산신령으로 불리며 영험함이 있다고 여긴 호랑이, 호랑이 그림 중 세계 최고라고 하는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 , 김홍도가 그린 작품인데, 이 작품처럼 그런 그림을 그려내고 있는 또 하나의 송하맹호도는 바로 영암월출산호랑이의 사육장으로 알려진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나온 ‘월출산맹호도(月出山猛虎圖)’ 로 보고 있다.
맹호도에 등장한 인물들, 김민재 장사와 최정만 장사 등이 호랑이와 함께 작품을 완성한다.
호랑이에 쫓겨 도망치다. 절벽에서 떨어져 겨우 목숨을 건진 후 다시 만난 정조에게 자신의 목숨과 맞바꿀 번한 호랑이 그림을 선물한 김홍도가 그려낸 바로 이 그림이 전문가들이 호랑이 그림 중 세계 최고라고 하고 본 ‘송하맹호도’ , 이 그림은 세밀하게 표현한 점과 소나무 가운데 가로로 나있는 호랑이 발톱 자국을 표현할 만큼의 묘사는 보는 이이게 경외심마저 느껴진다. 물론 김홍도가 실제 호랑이를 보고 그린 그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에게 풍속화가 정도로만 알려진 김홍도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하듯이 영암군이 사육하고,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조련한 월출산호랑이를 화폭에 등장시키는 일 또한 김홍도의 작품 못지않은 월출산호랑이를 소재한 〈월출산송하맹호도(月出山松下猛虎圖〉 도 그 작품과 견줄만하다.
월출산호랑이에 겁을 먹거나 무서워할 것은 없을 것 같다. 월출산호랑이는 영험한 짐승으로 세상이 나타날 뿐이다. 한국 문화에서 용맹, 벽사, 산신, 길상 등 복합적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는 호랑이, 산군.산신으로서 수호신(守護神), 산을 지배하는 산군(山君)으로 불리며 산신 신앙과 풍수에서 수호신으로 굳건한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또 벽사 호랑이로서 호랑이 그림을 대문에 붙여 재앙과 역병을 물리치는 관습이 궁궐과 민가에서 행해지고 있다. 호랑이는 반도의 기상, 대륙과 해양을 포효하는 반도의 기상을 표상한다.
영암군민소씨름단의 월출산호랑이는 작호도(鵲虎圖)에는 호랑이는 탐관오리, 까치는 민초를 상징하며, 호랑이가 바보스럽게 까치가 당당하게 묘사되어 신분 갈등과 풍자를 드려낸다.
산중호걸, 산에는 가장 지혜와 용기가 뛰어나고, 기개와 풍모가 있는 짐승이 바로 호랑이라고 여긴다.
월출산호랑이는 그런 성향과 해학적인 요소를 풍긴다. 호랑이가 단순한 두려운 대상이 아닌 위엄 있고 권위 있는, 그리고 기품이 넘치는 그런 상징 및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호랑이는 이름만 들어도 바로 떠오른 것이 ‘강인함/용맹스러움/힘/용기’ 등 대부분 긍정적이고 기운을 주는 그런 의미를 지닌 동물이다.
영암(靈唵)이라는 지명 이름은 ‘신령스럽다는 바위’ 에서 연유됐다. 그렇듯 영암군민속씨름단 장사들도 모두가 영험(靈驗)함이 있는 호랑이로 여긴다.
월출산호랑이들은 포효한다. 그 포효는 온 세상이 평화롭기를 바라는 뜻에서, 지구를 지켜주고자, 나쁜 질병 등을 막기 위해서 출현한다.
“어흥!”
매서운 앞발을 세우고 입을 크게 벌리면서 덤벼들려고 소리를 질렀다. 월출산호랑이의 발톱은 날카롭고, 이빨도 강인하다. 입을 크게 벌린 채 덤벼들려는 모양새가 기겁을 하게 만든다. 잔뜩 찡그러진 얼굴 모양새가 예사스럽지가 않다. 특이하다고 할까? 월출산호랑이 만의 형체를 띠며, 먹잇감으로 생각하고 금방 무엇이든 단변에 제압하고 없애버릴 것만 같다.
“어흥!” 포효하는 소리가 천둥친다. 번개도 칠 모양새다. 천둥번개 치면 세상은 일시에 갑자기 밝힌 불빛과 우레 같은 소리에 놀라움과 동시 자연의 현상에 인간들은 여러 생각들을 할 것이다.
‘번쩍! 쿵쾅!’
빛과 소리가 동시에 나타나지만 소리보다 빛이 훨씬 빠르게 도달해 번쩍과 쿵쾅 소리가 순차적으로 들리는 자연현상에 경이로움을 표한다.
“방금 우리 영암군 근처에 번개가 쳤어요!”
Lightning just struck near my Yoengam!
“그 천둥소리 들었어요!”
Did you hear that thunder!
번개는 구름 내부의 강한 전기적 불균형으로 대기 중을 빠르게 이동하며 밝은 섬광을 만든다.
천둥은 번개로 인한 공기 급격 팽창의 충격파로 빛보다 느리게 도달해 ‘쿵’ 소리로 들인다.
천둥번개는 주로 여름철 뇌우와 함께 나타나며, 번개가 먼저 보이고 천둥이 뒤따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천둥번개처럼 영암군민속씨름단도 장사와 함께 천둥소리를 내고, 번개를 친다.
번쩍, 우당 쿵쾅 이런 천둥번개 치듯이 영암군민속씨름단도 갑자기 번쩍거리면서 천지를 뒤흔드는 소리를 낸다.
“으라차차! 영암!!”
영암군민속씨름단 장사들은 씨름판에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으라차차!’ 해된다.
“다시 내개 찾아온 거야!” “너무 빨리 돌아온 거야!” “네 모습을 보여 봐 쑥스러워!” “소리 질러 으라차차.” “한 번 더 외쳐봐!”
화려한 날들, 영암군민속씨름단 장사들이 으라차차 하며, 어흥 했다.
재미있는 씨름 대회 영암군민속씨름 추천, 으라차차 월출산호랑이, 그들은 국민들한테 바쁜 일상 속 지쳐버리고 나른한 육체와 무기력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장사들은 월출산호랑이 역을 맡아 간혹 씨름판을 통해 안방극장의 중심에 서 있다.
“어흥!”
사나운 짐승이 울부짖는 것처럼 포효하는 소리가 커지자 모래판은 온통 긴장의 무드가 번졌다. 아니 모두가 기겁하는 모양새다. “저 모양새 좀 보소 무섭지 아니한가?” 그런 표정은 무섭다기보다는 귀엽고 앙증맞다. 웃음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저것 좀 보소 표정은 사납게 보인데, 재미나게 하는 재주부림이라.” “이 어찌 월출산호랑이 보고 맹수라고 불리겠는가?” “아닐 쌔, 보면 볼수록 웃음이 나오는 익살스럽고 풍자적인 해학적(諧謔的)인 풍채요, 몸놀림이려네” 라고 묘사한다.
김홍도의 걸작 송하맹호도에 김민재의 찬하장사 타이틀 3승 사진을 낙관처럼 새겨봄이다.
김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