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의, 어제 하루 사고로 인한 파업(?)으로~
인터넷 문맹을 잠시 겪으니...
세상 조용해서 좋다 VS 답답해서 죽겠다~~~
어쨌든~공기처럼 당연시 여기던, 인터넷 세상 서비스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 하루였어요~
토욜과 일욜~날씨가 낮에는 꽤나 더웠던~
미미네 소식 전해봅니다~
(아이들 이쁘게 담아주신 문문님 덕에 아이들 사진 몇 안되는 미안함이 상쇄되네요. 감사~^^)
2022년 10월 15일(토) 미미네♡
토욜 아침, 조금 일찍 미미네 갔어요.
어쨌든, 일찍 가믄, 일찍 아이들 자유시간 줄 수 있으니까~~~
물동이, 밥그릇 싹~비워서 개수대 던져(?) 놓고, 다른 노예님들을 기다립니다. ^^;;;
그리고, 제 방식대로 청소를 시작합니다.
물동이, 밥그릇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 이부자리 먼지 털기, 평상 쓸기, 그리고 바닥쓸기~
노예님들~설거지옥이 기다리고 있슴다! ㅋㅋ
그리고~그 개미지옥, 아니 설거지옥에 자발적으로 빠지신 츠키맘님과 룰루랄라꼬님~♡
한참을 못헤어나심. ㅋㅋ
토요 간식을 위한 시간~장작불과 가마솥이 열일을~
아니, 소장님 내외분께서 열심히 수고하고 계십니다.♡
분이님이 청소한 오동이네 방에 가서 사료, 물그릇 놓고서 잠시 집사노릇하면서 건진,
까코와 루팡이♡ 모습
소장님표 국수♡
봉사자들 많으니 안그래도 맛난 소장님표 국수가 더 맛있습니다.
여럿이 즐거운 담소하며 먹는 음식은 진짜 꿀맛입니다~♡
소장님께선 박으로 바가지 만드시는 중~
박 만드는 법 아시나요?
그냥 말리는줄 알았는디~삶아서 속 파내고, 겉껍질도 벗겨서 말려야한답니다.^^
룰루랄라꼬님과 분이님이 까망이와 곰탱이 옷입히는 중~
까망이 옷입히기 실패! 곰탱이는~할매표 꽃무늬 옷 입었음~♡
그런데~
오늘(일욜) 곰탱이 보니께~요렇게 입고 있습니다. ㅋㅋ
표정 무엇? ^^
날씨도 괜찮고 해서~그냥 벗겨주었습니다.
날 추우면 다시 이뿐 옷 찾아 입혀주셈~♡
꼴까닥님, 룰루랄라꼬님, 그리고 분이님, 이렇게 세 노예님들이
천사님이 후원하신 냥이들 새 스크래쳐 열심히 조립하고 계심~
그런데~그럼 뭣하나요? ㅋㅋ
냥이방 잠시 들여다보니께~
스크래처 수명이 하루네요. ㅎㅎ;;;
다시 조립하러 오세요들~♡
망고는 영이 이모와 산책했어요.♡
토요일 사진은 요고이 다입니다.
문문님이 아이들 이뿌게 담아주셔서, 아이들 모습에 대한 갈증(?)은 저도 풀리네요.^^♡
2022년 10월 16일(일) 미미네♡
잠시 더웠다고~한 마리의 모기로 꿀잠을 설치고~
일요일에 다시 미미네로 놀러갔어요~
제가 아는 지인이 이번에도 미미네 아이들 위한 간식을 만들어 주셨어요.
봉지마다 담은 정성과 사랑이 느껴져서 제가 참 행복했답니다.
오늘, 아이들 참 맛나게 먹었어요!♡
늘 마음에 걸리던 맥순이네~
어제 마음먹고 바깥 소장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바깥 소장님~맥순이네 방 넓혀주세요~~~영이 소원입니다아아~~~♡
곁에서 우리 소장님께서도 슬쩍 말씀 거드시고~^^
그 공사가 아침부터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맥가이버시라 견사 뚝딱~이지, 사실 작업이 얼마나 힘들고 수고스러운지...
알기에 너무나 죄송하고, 그래서 또 더 감사하고~♡
잠시 앵두네에 머물던, 맥순인~
자기 집공사보다 앵두네 쥐사냥에 열주웅~~~♡
잠시 포착된 뻘식이♡
소장님 앉으시면 개루루~~~몰려들어 사랑받는 미미네 아이들♡
뻘단이네 평상 위치 변경함~♡
이너가 감독♡
옆집 공사 소음이 싫어 불만인 춘식이♡
영이 이모에게 막 짖어댑니다. ㅋㅋ
폭닥한 이부자리까지 깔아드리고 나니~
새로운 보금자리라 뻘단이네가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
자유시간 끝난 뻘단이네...
맘에 드는지 편안하게 앉아 쉬네요~♡^^
하는 김에~이너네도 평상 위치 변경~♡
(사실을 말하자면~
땅파기 하는 녀석들때메 기울어진 평상 바로 해주려다~
일이 자꾸 커지는 것입니다. 일부러 하는 일 아님~
초록이네도, 박스네도~하다보니 한 고에요. 계획한 일이 아님!!!
영이 이모 허리도 소중합니다.ㅠㅠ)
견사 청소하며 오가다 보니 맥순이네 방이 얼추 완성이네요.
지붕만 남았음~♡
바깥 소장님~끝꺼정 화이팅~
살짝 더워진 날씨에~땀흘리시는 바깥 소장님께 시원한 포카리 스웨트 부어드림서 굽신굽신~♡
나로 인해 시작된 수고이시므로~^^;;;
맥순이네 방은 백순이가 감독 중~♡
지붕도 덮었음~완성!♡
드디어 맥순이네도 몽키네처럼 똑같이 넓은 집이 되었어요!♡♡♡
넓어진 집에 신난, 맥순이~
어찌 알고 첫 집들이 찾아온 둥이맘님!♡
맥순이보고 '돈 많이 벌었구나~'라고 하심. ㅎㅎ
소장님과 영이는 체다빠이삼순이네 냥사 장판 부분 교체하였어요.
캣타워 이동과 장판 걷어내는 소리에도 아랑곳않고 무던히 있는 빠이와 체다♡
헌 장판을 닦아서 쓰다보니, 길이가 안맞아서 덧대다보니 모양새는 안나지만~
그래도 오래된 장판의 시커먼 바닥보다는 낫고,
또 조금이나마 청소가 더 용이할거라 봅니다.^^
맞다! 쭈글이네도 소장님께서 말씀하셔서 유빈이네에 있던 낮은 평상과 바꾸어주었어요.
쭈글이 다리가 불편해서 오르내리기 힘들었을거라 낮은 평상으로 바꾸어 주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요~???
헌데~~~우리 쭈글이는...바닥에서 생활합니다ㅎㅎ;;;
무거운 평상을 소장님과 둘이 들고 나르던 수고는...
인간의 마음만 편안했던걸로~ㅎㅎ;;;
역시 예상을 벗어나는 쭈글이♡
그게 너의 매력이야!!!
그리고~드디어 넓어진 집에 입주한 맥순이의 아주 만족한 표정~♡
맥순이 집이 넓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종일 즐겁고 두근대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어요.
덕분에 오늘 행복한 꿀잠 예약받았습니다.
이상 미미네 소식이었습니다.
날씨가 급 추워진다고 하니, 회원님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풍성하고 따뜻한 가을날 보내시기를~♡
또한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 만들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 모아주시는
후원자님들께 봉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첫댓글 오늘도 많은일이 있던 하루였네요^^맥순이방에서 뒹굴거리고 싶으다💕😍😆
아이들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 싶은맘에 항상 열일해주시는 소장님내외분과 봉사자님들 감사드립니다♡
맥순이네 진짜 좋아졌음요~돌아댕기다 맥순이네 보믄 혼자 배시시 웃고 있다요~♡^^
애들 쪼메라도 편히 지내라고 이리저리
고생해주심에..참 감사하네요~~🙏👍🙌👏💗💗💗
현생 끝내고 더 맘쓰고 몸쓰는 분이님도 있는걸요~♡^^
까코랑 루팡이 똑같이 앉으니 너무 귀엽다 ㅋㄹ 스크레쳐 너무 좋았나보구나 바로 박살이 나버렸네🤣🤣
넓어진 맥순이방😍😍에너지넘치는 맥순이 신나겠네요~!! 항상 고생해주시는 맥가이버 바깥소장님 감사드립니다😍😍
애들이 천사님의 선물 스크래처 엄청 사랑했나봐요~다들 그 옆에서 옹기종기~♡^^
일요일에도 노동은 계속 되었답니다~ㅎㅎ
영이님 소장님 내외분들 고생이 많으셔요..
진남이랑 애들 먹을것만 사가서 죄송해유~ㅎㅎ
담엔 맛난거 사들고 갈게용!!
박스채 무겁게 들고 온걸 아는디~뭘 사람걱정을 해요~^^ 애들 한 손이라도 더 이뻐해주는게 얼마나 좋은지~~~자주 오세요~♡^^
맥순아~~~청약 당첨되서 넓어진 방 득템 축하혀~~^^;♡
롱다리 쭉쭉 펴고 즐길수 있겠당~😄
여러모로 깔끔하게 청소.보수 해주시는 소장님 내외분과 봉사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청약 당첨이 아니라 현금부자라 땅 더 샀나보든디요~둥이맘님이 돈 많이 벌었구나~라고 하였음. ㅋㅋ
모든것이 좋았네요 만사가 다 좋았네요 아직 헐허나 따나 부족하나 따나 우리 아이들이 겅중대며 웃어주면 그걸로 되는거지요 영이님 지인분의 숨은 정성과 사랑에도 감사드려요 바깥소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든 것이 좋은 가을날이 쭈욱 이어졌음 합니다. 아이들 해맑은 미소는, 모든 수고를 잊게, 사르르 녹게 만들죠~이로하님도 좋은 가을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