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산문화제 고치물제 봉행 양양 현산문화제위원회(위원장 최익수)는 20일 현산공원 고치물샘터에서 정상철 군수, 김일수 군의장, 김인기 양양향교 전교,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35회 양양 현산문화제 고치물제를 봉행했다. 양양/송원호
제35회 양양 현산문화제가 양양군민은 물론 강원도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양양군은 현산문화제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10시 문화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강원도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경창대회에는 춘천 11개팀, 강릉 3개팀, 홍천 5개팀 등 도내 9개 시·군에서 총 29개팀이 참가해 정선아리랑, 설악아라리, 홍천아라리, 고성명태소리 등 각 지역 특색이 담긴 전통소리를 선보인다. 양양문화원은 이날 국악인 왕서은, 강원도무형문화재 26호인 양양 상복골 농요팀, 강원소리진흥회 민요팀을 초청해 농요와 전통 민요공연을 펼치며 대회의 흥을 북돋는다.
이번 대회는 심사를 통해 일반부는 최우수상 1팀에게 150만원, 우수상 3팀에 각각 100만원, 장려상 5팀에 각각 60만원의 상금이, 학생부는 최우수상 1팀 80만원, 우수상 1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이날 오전 11시 남대천 현산정에서는 제5회 양양군수기 강원도 남여 궁도대회가 도내 34개정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려 강원도 궁도인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최익수 현산문화제위원장은 “양양군민의 한마당 축제인 현산문화제를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와 볼거리를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