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1장
O 너희는 스스로 주의하라.
그리하여 어느 때라도 너희 마음이 방탕과 술 취함과 이생의 염려로 무겁게 되어
그 날이 갑자기 너희에게 임하지 않게 하라.
이는 그 날이 온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 위에 덫처럼 임할 것이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깨어서 항상 기도하라. 그래야 장차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피하고,
또 인자 앞에 서기에 합당하게 여겨질 것이라."고 하시더라.
누가복음 21장 34절 35절 36절
1. 위 말씀에 나오는 우리의 마음에 방탕과 술 취함과 이생의 염려가 우리에게 있는 것을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세상에서 살다보면 당장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큰 일이 나고 문제가 될것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일들입니다.
그리고 많은 노력으로 해놓은 일들도 한순간에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일들은 허무하고 그닥 가치가 높지 않습니다.
마음의 방탕은 음란과 게으름 세상의 즐거움에 탐닉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술 취함은 말 그대로 술 취함이기도 하지만 중독의 개념으로 읽혀집니다.
우리가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운동이나 일에도 중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생의 염려는 생계염려, 결혼염려, 몸의 병에 대한 염려입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으로 얻는 평안은 이런 문제들이 해결이 되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이 오더라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는 마음의 확신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해결되어도 해결되어도 계속 반복되는 일상의 일들의 문제 해결이 아니라
말씀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소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2. 깨어서 항상 기도하여야 장차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피한다는 의미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34절에 보면 모든 사람에게 그 날이 덫처럼 임한다고 나옵니다.
즉 환란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이 된다는 점에서 휴거라고 불리우는 요즘 사람들의 생각이 환란 전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35절에 보면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시고 그래야 장차 일어날 모든 일에서 피하고, 인자 앞에서 서기에 합당하게 여겨질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장차 일어날 모든 일은 환난입니다.
그 환난을 항상 깨어서 기도하면 환난을 피할 수 있다는 말씀이 됩니다.
즉 사람들이 생각하는 휴거의 개념과 일치합니다.
휴거라는 말이 성경에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환난 전 휴거와 환난 후 휴거로 논쟁을 합니다.
위 말씀으로 볼때 그 시기보다 항상 깨어서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3. 인자 앞에 서기에 합당하다는 의미는 곧 그리스도의 심판석입니다.
그의미를 곰곰히 생각해봅시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리라.
로마서 14장 10절
이는 우리가 모두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으로 행한 것들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
고린도후서 5장 10절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서야 합니다. 그와 달리 하나님의 심판은 믿지 않는 모든 자들도 죽음에서 부활하여
서게 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0절의 말씀에 보면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리스도의 심판은 선행도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그것은 상도 있다는 말씀이 됩니다.
로마서와 고린도후서에 언급된 그리스도의 심판석은 믿는 자들의 허물과 선과 악을 행한 것에 대한 심판 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모습은 하나님의 심판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민족들이 분노하나 주의 진노가 임하였고 죽은 자들의 때가 임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심판받으며, 주께서 주의 종들인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는 크고 작은 자들에게는 상을 주시며,
땅을 훼손한 자들을 멸망시키려 하심이니이다."라고 하더라.
요한계시록 11장 18절
그러나 심판은 WCC처럼 이땅을 더럽히고 훼손하는 배도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크고 작은 종들에게 상주시는 때인 것입니다.
바다도 그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그들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니 그들이 각자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으며
사망과 지옥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요한계시록 20장 13절 1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