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브랜드로 어쩐지 사용하면 마음이 편안한 오리진스,
올 가을에 출시되었던 오리진스의 CC크림의 간단한 사용기입니다.
편안한 느낌의 녹색 튜브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용량은 40 mL로 보통 30 mL 용량인 메이크업 제품들에 비하면 넉넉한 편이에요.
사용 기간은 개봉 후 24개월 이내입니다.
제조국은 미국이네요.
필요한대로 덧바를 수 있다고 쓰여 있네요.
색상은 01호로, 밝거나 중간 톤에 해당됩니다.
간단히 돌려서 열면 튜브 타입 용기에서 바로 내용물을 짜내어 쓸 수 있어요.
손등에 살짝 짜 본 모습이에요.
평범한 크림 타입 제형으로 보입니다.
부드럽게 펴 발라지는데,
느낌이 어쩐지 보기에 느껴지던 것과 비교해서 훨씬 더 부드럽고 문지를수록 촉촉해지는 듯한 느낌이 나요.
보통은 바르면서 문지르게 되면 마르게되면서 점점 뻑뻑해지는데 요 제품은 문지를수록 촉촉하게 스킨케어 같은 인상으로 바뀝니다.
참 순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피부 보호 성분이 캡슐 속에 담겨 있어서 바르면서 신선하게 캡슐 속에 저장되어 있던 유효 성분이 피부에 전달된다고 하더군요 :)
가볍고 촉촉한 피부 톤 마무리감입니다.
부드럽고 촉촉하게 에멀젼처럼 발리고,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톤 보정이 되는 정도로 커버가 되네요.
막강한 커버력이거나 매끈한 도자기 피부 표현 등은 아니지만,
순하게 편안하게 피부를 감싸주는 느낌, 자연스러운 느낌들이 만족스러운 "편안하고 부담없는" CC 크림이었습니다 :)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하시거나
막 메이크업에 입문하시는, 무거운 메이크업이 꺼려지시는 분들,
그리고 가볍고 촉촉한 표현을 선호하는 분들께 만족스러운 제품일 것 같아요.